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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자연암벽

한라산국립공원 어리목->윗세 탐방로

기사입력 2024-12-22 09:22
profile_image 김주운 기자 (wingmen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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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63077)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1100로 2070-61(해안동) TEL 064)713-9953 / FAX 064)710-7819       

  국립공원 본소는 어리목에 위치하고 있다 (어리목본소)064-713-9950~1  어리목 탐방로는 윗세 오름 휴게소까지 편도 약 2시간, 남벽분기점까지 약 3시간으로 6.8km 구간이다.  

2024년 12월 19일 등정하는 이날은 새벽에 폭설로 교통통제까지 이루어져 윗세 오름 휴게소까지 4.7km 구간만 등반이 가능하였다.


  입산통제시간 : 동절기(10,11,12,1,2,3월) 05:00시부터 탐방 가능, 어리목 탐방로 입구 12:00부터 입산 제한하며, 윗세오름안내소(남벽 통제) 13:00부터 돈내코탐방제한

                   윗세오름안내소 15:00부터는 하산을 해야하며, 백록담(정상)은 불가하다.  성판악,관음사 코스만 가능  

                   탐방 가능 여부 : 탐방 불가ㅣ기상특보 : 강풍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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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제주종합버스터미널(시외버스터미널)까지 택시로 5분 거리 버스로 15분 거리이다. 240번 버스를 타고 21개 정류장을 지나 어리목 입구 하차 약 40분 소요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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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버스터미널(고속,시외버스터미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광로 174(우)63188    2024년 12월 19일 밤새 내린 폭설로 교통통제가 되어 대중교통 버스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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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번 간선  첫차 06:30ㅣ막차 17:10  배차간격 50~9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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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버스정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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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로 약 40여 분간 이동 후 하차하면 어리목 입구에 소형 주차장이 보인다 여기서부터 다시 어리목 탐방안내소까지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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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목 입구 삼거리부터 탐방안내소까지 약 1km 구간을 걸어가야 하며 소요시간은 약 15분 정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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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국립공원 본소가 위치한 어리목 휴게소는 등반 코스 중 가장 넓은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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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면 좌측에 어리목 본소 건물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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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안 2층으로 올라가서 촬영 공문 수발신 확인 후 대장에 기록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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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국립공원 내 드론을 띄우려면 사전 허가를 마치고 비표를 받고 입산을 해야 하고 하산 후 다시 반납하고 대장에 사인을 하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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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산 전에 아이젠과 스패치는 반드시 착용하고 올라가야 한다.  특히 아이젠 미착용 시에는 입산 금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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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목 탐방지원센터 부스 입구를 통과함과 동시에 등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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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 명소로 유명한 숲길 좌우로 조릿대가 펼쳐져 있고 가을엔 낙엽 겨울엔 눈을 밟는 소리를 들으며 산행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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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걷다가 멈춰 선다 휴대폰을 꺼내더니 사진을 찍는다.  나무로된 다리가 멋져서 찍어 간다고 말하는 클라이머 김현준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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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갈 땐 조심조심 천천히 잡고 내려간다. 
어리목 목교까지가 난이도 쉬움(노란색) 구간이며 이 목교를 건너면 힘든 산행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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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목 목교를 끝으로 뒤돌아보는 클라이머 이제부터 사제비동산까지는 가파른 산길을 계속 올라야 하는 힘든 과정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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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봐도 경사도가 어느 만큼 되는지 짐작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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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길에 모노레일이 지나간다. 작업자와 화물 그리고 환자를 이송하는데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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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비 동산으로 향하는 길은 숲으로 덮여 시야가 트이지 않아 답답하지만 가끔씩 하늘을 올려다보면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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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동안 체력에 한계가 왔는지 중간중간 쉬면서 간식을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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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위치를 나타내 주고 있으며  난이도 색깔 표시는 노란색(쉬움) 녹색(보통) 붉은색(어려움)으로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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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석에는 100미터 단위로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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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비동산에 오르면 울창한 숲은 사라지고 광활한 평야지대처럼 완만한 언덕들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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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비동산에서 바라본 북쪽은 웅장하게 솟아오른 어승생악(오름)이 보이고 그 뒤로는 제주시와 북쪽에서 좌우-동서로 뻗은 해안이 한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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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비동산에서 남쪽으로 바라보면 백록담이 보인다. 만세동산의 옛 명칭은 
만수()동산 또는 망동산이라고도 한다. 명칭의 유래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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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든구간이 끝나는 점 사제비동산은     
사제비오름, 새잽이오름, 조접악() 등 여러 별칭이 있다. 사제비동산과 사제비오름은 오름의 형상이 죽은 제비를 닮은 데서 유래했다. '새잽이'는 맹금류인 새매의 제주 고유어로, 새잽이오름은 오름의 형상이 새매를 닮은 데서 유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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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 위에 외롭고 고독한 안테나가 홀로 쓸쓸하게 서있는 곳이 만세동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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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부터 등반 난이도 녹색(보통) 노란색(쉬운) 코스를 타고 시원한 경치를 관망하면서 올라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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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동산 전망대를 통과하고 윗세 오름 대피소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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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에 촬영 장비 가득 채우고 올라가니 왼쪽 등짝 중간이 아파지기 시작한다. 이곳은 해발 1600미터 정도 되는데 나무 그늘이 없고 하얀 눈으로 반사가 심하니 고글을 준비해 가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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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내린 폭설로 윗세 오름 다음 구간인 남벽분기점까지는 출입이 통제되었고 작업자들은 그곳까지 눈을 치우면서 엉금엉금 올라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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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윗세 오름 대피소까지 무사히 도착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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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세 오름 대피소에서 바라본 남쪽 해안 바다에 솟아오른 섬들이 하얀 눈 벌판을 넘어 푸른 바다의 조망이 한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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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소를 찾은 산인들의 모습 그들은 밤새 내린 폭설로 인해 남벽분기점까지 통행이 금지되어 더 이상 등반을 할 수 없어 아쉬움을 뒤로하고 하산 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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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정상에 있는 분화구인 백록담은 동서 600미터, 둘레가 3킬로미터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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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 클라이머 김현준 선수는 처음으로 한라산을 올랐으며 첫 산행으로 눈 덮인 한라산을 찾았다.  어리목에서 윗세까지 등반시간 2시간 20분 소요 하산은 1시간 10분 소요되었다.


김주운 기자 (wingmen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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