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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의소리(뉴스&이슈)

태극기의 물결 2025 IFSC 아시안 키즈 챔피언쉽 [개최 종료]

기사입력 2025-11-03 10:12
profile_image 김주운 기자 (wingmen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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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3 여자 LEAD부문 시상식      <MSCA LIVE송출 화면>

INDIA(인도)  Pimpri-Chinchwad (핌프리 친차드) 

출전국 : 한국, 일본, 중국, 태국, 요르단, 카자흐스탄, 인디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홍콩, 이란,키르키스스탄, 

         싱가포르 15개국이 참가하는 아시안 키즈 챔피언쉽 포디움에서는 대한민국 태극기가 금.은.동 LED 화면을 모두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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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 조성호   코치 : 한정희, 이석희, 조승운, 박민지   트레이너 : 어중선, 라인창 




U15 L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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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15 리드부문 1위(경남) 최정윤_양산증학교

 2024년 아시안k 중국 참가 대회에서도 리드와 볼더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었다.     <사진.영상 : 최형대>

그리고 2025년도 아시안k 인도에서 개최된 대회에서는 그동안 참가하지 않았던 일본 선수와의 첫 대결에서도 

리드와 볼더 종목에서 금메달을 석권하여 대한민국의 스포츠꿈나무의 기상을 드높였으며

 이번 최정윤 선수는 아시아 U15에서 한국이 최고임을 본인 스스로 증명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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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U15 리드 부문에서는 전남 황평주등반교실 노윤서 선수와 부산 어썸클라이밍 김하빈 선수가
승부에서 동점이 나왔으나 속도 시간차로 김하빈 선수가 황금빛 메달을 가슴에 품었다.
뒤를 이어 일본 선수들이 추격에 나섰으나 한국 선수들을 따라잡지 못했다.
 왼쪽부터 2위(전남) 노윤서  1위(부산) 김하빈  





U13 L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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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2위(전북) 박하율  1위(부산) 김하은  3위(서울) 이지윤       <사진 : 이혜영>

 아시안 k 개최 역사상 U13 여자 LEAD 부문에서 금. 은. 동 메달을 모두 석권한 대한민국 스포츠 꿈나무들이 

 이루어낸 최초의 성취 기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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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3 남자 LEAD 부문에서는 경기도 한율 초등학교 5학년 임시현 선수가 2위를 차지하였고 

영예의 자리 1위에는 경기 상갈초등학교 6학년 고준혁 선수가 금메달의 영광을 함께하였다,



U13 BOUL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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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13 볼더 부문에서도 포디엄 전광판에 태극마크로 채워져있는 감격의 순간이며 

 한국 선수들의 기량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점수를 보여주었다.

 왼쪽부터 2위(서울) 이로아,  1위(부산) 김하은,  3위(경기)전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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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13 남자 볼더 부문에서는 금. 동 두 개의 메달이 나왔다. 

 1위를 달성한 임시현 선수는 볼더링에서 탁월한 기량을 선보였으며 높은 점수로 뛰어난 기량을 아시아에 선보여주었다.

 왼쪽부터 2위(인도) 상카싱쿤티다  1위(경기) 임시현  3위(경기)고준혁


U15 BOUL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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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5 여자 BOULDER부문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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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U15 볼더 부문에서는 일본선수에 이어  0.1점의 간소한 차이로 순위가 결정되었고 대한민국 전남 노윤서 선수가 

   우수한 성적으로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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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5 남자 BOULDER부문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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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최정윤(중2) 선수는 83.9 압도적인 점수를 획득하여 금메달의 영광을 차지 하였고

그 뒤를 이은 (경기)고휘찬선수는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학년으로는 중학교 2학년이지만 

검정고시로 중학교와 고등학교까지 졸업하여 지금은 클라이밍 훈련에 집중하고 있고 

단기간에 높은 실력을 올리고 있는 유망한 스포츠 꿈나무이다. 

고휘찬 선수는 고시패스 자유인이라 불린다.



U13 SPEED
 안타깝게도 U13 한국 선수들에게는 좋은 성적이 나오질 못했다.
아직 유소년 스피드 훈련체계가 잡히지 않고 제대로 된 훈련을 하는 곳이 얼마 되지 않은 현실을 말해 주고 있다.
  반대로 인도는 어려서부터 스피드를 꾸준히 연습해온 선수들의 저력이 있어 이번 대회에서는 금. 은. 동 메달을 석권하였고 
상위권 선수들도 전부 인도 참가 선수들 이였다.


U15 SP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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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결승 1.2위전 스피드 경기에서 초입 부분 홀드에 왼쪽 발이 정확히 접지되지 않아 순간 미끄러지면서 
상대에게 1위 자리를 내주어야 하는 안타까운 순간이었다.
 강력한 1위 후보였던 (전남_황평주등반교실)노윤서 선수는 이번 아시안 k 대회에서 은메달의 영광을 함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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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5 남자 스피드 부문 김지온 선수가 결승 1.2위전에서 출발은 좋았지만 
등반중 미끄러지는 두 번의 실수로 금메달의 자리를 내어 주어야만 하였다.
마지막 시상식에서는 세계기록 보유자인 사무엘 왓슨(미국) 선수가 시상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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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에서 한식 도시락??
한국에서 유명하신 차호은 클라이머 선배께서 출전선수뿐만 아니라 
같이 동행한 가족들까지 한국음식으로 마련된 도시락을 후원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가 선수 가족과의 인터뷰

-김하빈, 김하은 선수 가족-
가기 전 하은이가 무릎 부상이 있어 걱정이었는데 트레이너 선생님께서 잘 케어해주신 덕분에 
경기를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독, 코치, 트레이너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경기 성적에 따른 과도한 압박보다는 아이가 즐기고 성장하는 과정을 인정해주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되더라고요. 최근 책에서 본 글귀 중에 확 와닿는 문장이 있었는데, 
운동선수 부모에게 필요한 건 정보보다 에너지라는 글이 절실히 느껴졌습니다.
아이와 제가 함께 해낼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임시현 선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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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휘찬 선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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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윤 선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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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윤서 선수 가족-  
소감이라고하니 너무 거창하네요.
윤서가 너무 잘해내줘서 고맙고 기특합니다. 
저희 부부에게 상상치도 못한 일이 일어났으니까요.
인도를 보낼 때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어 망설여지기도 했어요. 
그래도 아이가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고 경기를  기다리는 마음을 알기에 보내게 되었답니다. 
보내지 않았다면 더 큰 일 날 뻔 했네요.
인성이 바른 선수, 지금처럼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선수, 지금보다 몸과 마음이 
단단한 선수로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선수부모로써의 역할이 뭐가 있을까요? 
선수부모 역할은 따로 없습니다. 
잘 챙겨 먹이고 잔소리?! 좀 하고 힘들거나 지쳐 보일때는 따뜻한 격려를, 잘하면 
아낌없이 칭찬해주는 그런 보통의 부모입니다. 
그렇지만 굳이 역할이라고 한다면 클라이밍에 관한 훈련일정이나 계획은 
윤서가 스스로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맞춰서 저희 부부는 지원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윤서에게 가장 큰 필요한 부분은 황평주 국가대표초대감독님께서 지도해 주셨답니다. 
훈련과 대회가 끝나고나면 "고생했어" 이 한 마디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그리고 중2라 엄마, 아빠의 말은 물처럼 흐르기도 하거든요. 
윤서의 계획, 부모의 지원, 감독님의 지도 3박자가 잘 맞았던 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윤서가 부족하지 않게 넘쳐 흐르지 않게 잘 성장할 수 있게 돕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감독님 코치님 그리고 부모님 너무 감사합니다. 
함께 해주신 덕분에 아이들이 경기를 잘 할 수 있었고 한국에 계신 부모님도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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