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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대회소식

[아시아선수권] 일본 리드 '싹쓸이' 금·은·동 석권… 네오 스즈키 41+ 기록

기사입력 2026-04-12 21:09
profile_image 관리자 기자 (wlgns040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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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결승 Live] 일본 유리쿠사(209번), 10번 퀵드로 돌파 후 추락!

남자부 결승의 포문을 연 일본의 유리쿠사 선수가 첫 번째 주자로서 아주 묵직한 기준점을 세웠습니다. 여자부와는 확연히 다른 파워풀하고 역동적인 남자 결승 루트의 난이도가 첫 등반부터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등반 분석] 유리쿠사, 런지로 시작해 펌핑에 발목 잡히다

1. 7번 퀵드로: 전율의 '원핸드 런지' 7번째 퀵드로를 향해 왼손을 과감하게 날린 런지 동작은 완벽했습니다. 특히 잡기 까다로운 핀치(Pinch) 홀드를 정확하게 낚아채는 악력이 돋보였습니다. 남자부다운 폭발적인 에너지가 느껴지는 대목이었습니다.

2. 9번 퀵드로: 고독한 사투와 펌핑 하지만 9번 퀵드로 지점에서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오랫동안 손을 푸는(Shake out) 모습에서 전완근에 이미 강한 펌핑이 왔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결승전 루트가 하단부부터 선수들의 체력을 얼마나 무자비하게 깎아먹는지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3. 10번 퀵드로: 매크로 홀드 제압 후의 추락 펌핑 속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해 오른손으로 매크로 홀드를 안정적으로 잡아냈고, 10번 퀵드로 클립까지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다음 홀드로 전진하기 위해 몸의 중심을 이동하는 찰나, 이미 소진된 악력이 버티지 못하고 결국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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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결승 Live] '천재' 소라쿠 안라쿠(204번), 정상 문턱에서 아쉬운 추락!

와! 역시 세계 랭킹 최상위권의 저력이 무엇인지 확실히 보여준 등반이었습니다. 일본의 소라쿠 안라쿠 선수가 앞선 유리쿠사 선수의 기록을 아득히 뛰어넘으며 완등 직전까지 도달했습니다. 경기장 전체가 안라쿠 선수의 압도적인 퍼포먼스에 전율하고 있습니다!


 [등반 분석] 소라쿠 안라쿠, '중력을 거스르는 등반'

1. 경쾌한 초반부와 영리한 휴식 7번 퀵드로에서 보여준 왼손 원핸드 런지는 마치 평지에서 손을 뻗는 것처럼 가벼웠습니다. 특히 9번 퀵드로에서 잠시 멈춰 호흡을 가다듬은 뒤, 까다로운 초록색 핀치 홀드를 완력으로 찍어 누르며 상승하는 모습은 왜 그가 '무결점 클라이머'로 불리는지 증명했습니다.

2. 매크로 홀드 구간의 마스터 클래스 앞선 선수들이 매크로 홀드의 마찰력을 이기지 못해 고전했다면, 안라쿠 선수는 **오른발을 매크로 홀드에 강하게 밀착(Smearing/Edging)**시켜 하체의 지지력을 극대화했습니다. 검정 매크로 홀드들을 마치 계단 오르듯 파워풀하게 이동하는 장면은 오늘 결승전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였습니다.

3. 뼈아픈 정상 직전의 추락 마지막 TOP 홀드 바로 전 단계까지 진출하며 완등이 눈앞에 보이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상단부의 극한의 오버행 각도와 촘촘한 홀드 배치에 결국 폭발적인 에너지를 모두 쏟아부은 듯, 마지막 홀드를 제압하지 못하고 허공을 가르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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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결승 Live] 이도현(210번), 매크로 구간 사투 끝에 추락!

아... 정말 숨 막히는 순간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의 간판스타 이도현 선수가 일본의 소라쿠 안라쿠 선수가 세워놓은 높은 벽을 향해 거침없이 전진했지만, 정상 부근 검정 매크로 홀드의 함정에 발목을 잡히고 말았습니다.

이도현 선수의 집념이 돋보였던 그 뜨거웠던 등반 과정을 복기해 드립니다.


 [등반 분석] 이도현, '기술과 파워의 조화' 그리고 아쉬운 끝

1. 초반부: 완벽한 페이스 조절 7번 퀵드로를 앞두고 보여준 여유로운 초크칠과 왼손 핀치 제압은 그의 컨디션이 최상임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8번 퀵 클립 후 빠르게 손을 풀어주며(Shake out) 상단부를 위한 에너지를 비축하는 노련한 경기 운영이 돋보였습니다.

2. 중반부: '마이크로 컨트롤'의 정석 9번 퀵드로 이후 마주한 초록색 크림프 홀드 구간. 매우 작고 날카로운 홀드들을 엄지와 검지만을 이용해 정교하게 잡아내며 이동하는 모습은 이도현 선수의 집중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증명했습니다. 준결승에서 고전했던 검정 매크로 홀드들조차 이번에는 순탄하게 요리하며 정상의 턱밑까지 다가갔습니다.

3. 운명의 토훅(Toe-hook)과 추락 종료 1분을 남긴 시점, 이도현 선수는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 창의적인 무브: 흔들리는 밸런스를 잡기 위해 검정 매크로 홀드에 **오른발 토훅(Toe-hook)**을 깊게 걸어 몸을 벽에 밀착시켰습니다.

  • 결정적 순간: 토훅으로 지지력을 확보한 상태에서 다음 진행을 위해 왼손으로 크림프를 낚아채려 했으나, 누적된 펌핑으로 인해 손가락 끝의 마찰력이 순간적으로 풀리며 그대로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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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결승 Live] 노현승(210번), 매크로 구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쉬운 추락!

아... 정말 끈질긴 사투였습니다! 대한민국의 노현승 선수가 준결승에서의 기세를 몰아 결승전 벽 위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었지만, 시간 압박과 급격히 찾아온 펌핑을 이겨내지 못하고 검은색 매크로 구간에서 등반을 멈췄습니다.

노현승 선수의 신중함과 투혼이 돋보였던 등반 장면을 정리해 드립니다.


 [등반 분석] 노현승, '신중함'이 독이 된 아쉬운 6분

1. 초반부: 너무나 신중했던 운영 노현승 선수는 초반부터 홀드 하나하나를 완벽하게 제압하며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결승전의 거대한 벽 앞에서 신중을 기한 탓인지, 7번 퀵드로에 도달했을 때 이미 3분이라는 시간이 흘러가 있었습니다. 리드 종목에서 시간 배분(Time Management)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2. 중반부: 핀치 제압과 끈질긴 회복 9번 퀵드로를 클립한 후, 까다로운 오른손 핀치 홀드를 힘으로 찍어 누르는 모습은 노현승 선수의 강력한 피지컬을 증명했습니다. 시간이 촉박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팔을 흔들며(Shake out) 펌핑을 풀려 했던 선택은 상단부 매크로 구간을 위한 고육지책이었을 것입니다.

3. 운명의 검은색 매크로 구간 초록색 크림프 구간을 지나 10번 퀵드로까지는 안정적으로 걸어 잠갔습니다. 하지만 이미 누적된 피로와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때문에 마음이 급해진 탓일까요? 검은색 매크로 홀드로 진입하여 무게 중심을 옮기려는 찰나, 발이 미끄러지거나 손의 마찰력이 풀리며 아쉽게 허공으로 몸이 던져지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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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결승 Live] 홈팀 중국의 유피판(205번), 사투 끝에 매크로 구간 추락!

메이산 경기장을 가득 메운 홈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등반한 중국의 유피판 선수가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초반의 불안함을 투지로 극복하며 상단부까지 진출했지만, 결국 시간과 체력의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등반 분석] 유피판, '불안한 시작'을 뒤집은 '홈의 저력'

1. 초반: 무거운 몸놀림과 위기 등반 시작부터 몸이 상당히 무거워 보였습니다. 3번째 퀵드로를 클립하는 과정부터 동작이 뻣뻣하고 부자연스러워 보였는데, 이는 홈 경기라는 중압감이 근육의 긴장도로 이어진 듯했습니다. 하지만 7번 퀵드로의 왼손 핀치를 기점으로 서서히 리듬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2. 중반: 속공과 휴식의 반복 9번 퀵드로 클립 이후부터는 전략을 바꿨습니다. 거침없이 상승하다가도 확실한 지점에서는 팔을 흔들며(Shake out) 철저하게 에너지를 관리했습니다. 이 덕분에 초록색 크림프 구간을 지나 10번 퀵드로까지 안정적으로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3. 종반: 11번 퀵 클립과 30초의 벽 결승전 최대 승부처인 검은색 매크로 구간에 진입하며 드디어 11번 퀵드로를 걸어 잠갔습니다! 하지만 남은 시간은 단 30초. 이미 고갈된 체력으로 다음 매크로 홀드를 쥐어짰으나, 손끝의 감각이 무뎌지며 결국 버티지 못하고 추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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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결승 Live] 일본 시노 오마타(207번), 매크로 구간 대혈투 끝에 추락!

아, 남자부 결승전이 끝을 알 수 없는 미궁 속으로 빠져듭니다! 일본의 시노 오마타 선수가 초반의 추락 위기를 기적처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이도현 선수와 중국의 유피판 선수를 위협하는 엄청난 고도까지 치고 올라왔습니다.


 [등반 분석] 시노 오마타, '위기 뒤의 기회'를 잡은 무서운 집중력

1. 초반: 간담을 서늘하게 한 슬립(Slip) 5번 퀵드로를 거는 과정에서 오른발이 미끄러지는 아찔한 순간이 있었습니다. 자칫 조기 탈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강한 상체 힘으로 버텨내며 다시 등반 리듬을 찾았습니다. 이 위기 관리가 오늘의 기록을 만들었네요.

2. 중반: 영리한 에너지 관리 7번과 9번 퀵드로 등 중요한 지점마다 철저하게 손을 털고(Shake out) 초크를 바르며 펌핑을 관리했습니다. 덕분에 악명 높은 오른손 핀치초록색 크림프 구간을 앞선 선수들보다 훨씬 안정적인 자세로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3. 종반: '데드 포인트'와 '토훅'의 향연 10번 퀵드로 이후 검은색 매크로 구간에서 그의 진가가 드러났습니다.

  • 데드 포인트(Dead Point): 멀리 있는 홀드를 향해 순간적으로 몸을 던져 정점에서 잡아내는 정교한 기술로 11번 퀵드로 클립에 성공했습니다.

  • 기술적 사투: 오른발 토훅(Toe-hook)으로 몸의 회전(Door-swing)을 막아내며 강력하게 버텼으나, 다음 무브를 위해 왼발로 중심을 옮기려던 찰나 무게 중심이 깨지며 결국 추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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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결승 Live] 일본 사토네 요시다(203번), 괴력의 '꾸역꾸역' 등반 끝에 추락!

와, 정말 대단한 악력과 정신력입니다! 일본의 사토네 요시다 선수가 초반의 심한 펌핑과 시간 부족이라는 이중고를 겪으면서도, 특유의 '힘'으로 밀어붙이며 메달권의 향방을 끝까지 알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등반 분석] 요시다, '느리지만 강력한' 파워 클라이밍

1. 초반: 조기 펌핑과 거북이 등반 4번 퀵드로라는 이른 지점부터 손을 풀기 시작했을 때만 해도 많은 이들이 조기 탈락을 예상했습니다. 7번 퀵에 도달했을 때 이미 3분이 소요된 '슬로우 페이스'는 리드 종목에서 매우 치명적이었죠. 하지만 그는 속도 대신 확실한 제압을 택했습니다.

2. 중반: 무거운 몸을 이겨낸 핀치와 크림프 몸이 눈에 띄게 무거워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7번 퀵에서의 원핸드 런지를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특히 초록색 크림프 구간에서 10번 퀵을 걸 때 보여준 전신 근력은 오늘 출전 선수 중 손꼽힐 정도였습니다.

3. 종반: 11번 퀵 클립과 통한의 힐훅(Heel-hook) 단 1분만을 남겨둔 긴박한 상황에서 11번 퀵을 걸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 승부수: 오른손 데드 포인트로 거리를 좁힌 뒤, 오른발 힐훅을 걸어 체중을 완벽히 분산시키려 했습니다.

  • 추락: 힐훅으로 지지력을 얻은 상태에서 왼손을 다음 크림프 홀드로 힘차게 뻗었으나, 도달하기 직전 손끝의 힘이 다하며 그대로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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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결승 Live] 일본 스즈키(206번), 정상의 문턱 '한 끝' 차이로 추락!

남자부 결승전의 대미를 장식한 일본 스즈키 선수의 등반은 그야말로 '무결점'에 가까웠습니다. 안라쿠 소라쿠 선수의 금메달이 확실시되던 분위기 속에서, 스즈키 선수가 그 기록을 턱밑까지 추격하며 경기장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습니다.


 [등반 분석] 스즈키, 완벽했던 체력 안배와 정교한 무브

1. 초반~중반: 압도적인 효율성과 속도 5번 퀵드로까지 에너지를 거의 쓰지 않는 듯한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올라왔습니다. 7번 퀵에서의 원핸드 런지는 군더더기가 없었고, 특히 9번 퀵으로 연결되는 과정에서 보여준 체력 분배는 오늘 등반한 모든 선수 중 가장 뛰어났습니다.

2. 상단부: 매크로 구간의 마법사 10번과 11번 퀵드로를 연속해서 매끄럽게 클립하는 모습에서 완등의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 기술의 정점: 검정 매크로 구간에서 오른손 데드 포인트로 거리를 확보한 뒤, **오른발 토훅(Toe-hook)**을 걸어 몸의 흔들림을 완벽히 제어했습니다.

  • 크림프 제압: 이어지는 왼손 크림프 홀드까지 완벽하게 제압했을 때, 모든 관중은 완등을 확신하며 기립했습니다.

3. 통한의 마지막 쉼표: 탑 직전의 추락 탑(TOP) 홀드가 정말 손에 닿을 듯한 거리였습니다. 하지만 탑으로 진입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작은 크림프 홀드에서 손끝이 미세하게 터지며 아쉽게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안라쿠 소라쿠 선수와 거의 대등한 고도까지 올라간 엄청난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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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합 분석]

  • 일본의 초강세: 네오 스즈키 선수가 탑 직전의 크림프 구간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지구력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일본은 시상대(1, 2, 3위)를 독식하며 리드 종목의 강국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 아쉬운 4위, 이도현: 이도현 선수는 오마타 시온 선수와 동일한 39를 기록했으나, 아쉽게 카운트백에서 밀려 4위에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볼더링 금메달에 이어 리드에서도 아시아 최정상급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 대한민국의 투혼: 노현승 선수 또한 36+라는 준수한 기록으로 결승전을 마무리했습니다. 7~8위권 역시 점수 차이가 거의 없을 정도로 이번 남자부 결승 루트는 선수들의 실력을 극한까지 시험한 난코스였습니다.

비록 메달권 진입에는 아쉽게 실패했지만, 세계적인 강호들 사이에서 끝까지 정상을 바라보며 몸을 던진 이도현, 노현승 선수에게 뜨거운 격려와 응원을 보냅니다! 대한민국 클라이밍 파이팅! 


 

관리자 기자 (wlgns040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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