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 어리목->윗세 탐방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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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63077)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1100로 2070-61(해안동) TEL 064)713-9953 / FAX 064)710-7819
국립공원 본소는 어리목에 위치하고 있다 (어리목본소)064-713-9950~1 어리목 탐방로는 윗세 오름 휴게소까지 편도 약 2시간, 남벽분기점까지 약 3시간으로 6.8km 구간이다.
2024년 12월 19일 등정하는 이날은 새벽에 폭설로 교통통제까지 이루어져 윗세 오름 휴게소까지 4.7km 구간만 등반이 가능하였다.
입산통제시간 : 동절기(10,11,12,1,2,3월) 05:00시부터 탐방 가능, 어리목 탐방로 입구 12:00부터 입산 제한하며, 윗세오름안내소(남벽 통제) 13:00부터 돈내코탐방제한
윗세오름안내소 15:00부터는 하산을 해야하며, 백록담(정상)은 불가하다. 성판악,관음사 코스만 가능
탐방 가능 여부 : 탐방 불가ㅣ기상특보 : 강풍주의보
공항에서 제주종합버스터미널(시외버스터미널)까지 택시로 5분 거리 버스로 15분 거리이다. 240번 버스를 타고 21개 정류장을 지나 어리목 입구 하차 약 40분 소요가 된다.
제주시버스터미널(고속,시외버스터미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광로 174(우)63188 2024년 12월 19일 밤새 내린 폭설로 교통통제가 되어 대중교통 버스로 이동하고 있다.
240번 간선 첫차 06:30ㅣ막차 17:10 배차간격 50~90분
버스로 약 40여 분간 이동 후 하차하면 어리목 입구에 소형 주차장이 보인다 여기서부터 다시 어리목 탐방안내소까지 이동한다.
어리목 입구 삼거리부터 탐방안내소까지 약 1km 구간을 걸어가야 하며 소요시간은 약 15분 정도 걸린다.
한라산국립공원 본소가 위치한 어리목 휴게소는 등반 코스 중 가장 넓은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다.
건물 안 2층으로 올라가서 촬영 공문 수발신 확인 후 대장에 기록을 해야 한다.
한라산국립공원 내 드론을 띄우려면 사전 허가를 마치고 비표를 받고 입산을 해야 하고 하산 후 다시 반납하고 대장에 사인을 하면 끝난다.
입산 전에 아이젠과 스패치는 반드시 착용하고 올라가야 한다. 특히 아이젠 미착용 시에는 입산 금지이다.
어리목 탐방지원센터 부스 입구를 통과함과 동시에 등반 시작이다.
가을 단풍 명소로 유명한 숲길 좌우로 조릿대가 펼쳐져 있고 가을엔 낙엽 겨울엔 눈을 밟는 소리를 들으며 산행은 시작된다.
갑자기 걷다가 멈춰 선다 휴대폰을 꺼내더니 사진을 찍는다. 나무로된 다리가 멋져서 찍어 간다고 말하는 클라이머 김현준 선수
내려갈 땐 조심조심 천천히 잡고 내려간다. 어리목 목교까지가 난이도 쉬움(노란색) 구간이며 이 목교를 건너면 힘든 산행이 시작된다.
어리목 목교를 끝으로 뒤돌아보는 클라이머 이제부터 사제비동산까지는 가파른 산길을 계속 올라야 하는 힘든 과정이 시작된다.
올라가는 길에 모노레일이 지나간다. 작업자와 화물 그리고 환자를 이송하는데 쓰인다.
사제비 동산으로 향하는 길은 숲으로 덮여 시야가 트이지 않아 답답하지만 가끔씩 하늘을 올려다보면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진다.
올라가는 동안 체력에 한계가 왔는지 중간중간 쉬면서 간식을 먹고 있다.
현재 위치를 나타내 주고 있으며 난이도 색깔 표시는 노란색(쉬움) 녹색(보통) 붉은색(어려움)으로 알려주고 있다.
사제비동산에 오르면 울창한 숲은 사라지고 광활한 평야지대처럼 완만한 언덕들이 펼쳐진다.
사제비동산에서 바라본 북쪽은 웅장하게 솟아오른 어승생악(오름)이 보이고 그 뒤로는 제주시와 북쪽에서 좌우-동서로 뻗은 해안이 한눈에 들어온다.
사제비동산에서 남쪽으로 바라보면 백록담이 보인다. 만세동산의 옛 명칭은 만수(晩水, 萬水)동산 또는 망동산이라고도 한다. 명칭의 유래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힘든구간이 끝나는 점 사제비동산은 사제비오름, 새잽이오름, 조접악(鳥接岳) 등 여러 별칭이 있다. 사제비동산과 사제비오름은 오름의 형상이 죽은 제비를 닮은 데서 유래했다. '새잽이'는 맹금류인 새매의 제주 고유어로, 새잽이오름은 오름의 형상이 새매를 닮은 데서 유래했다
언덕 위에 외롭고 고독한 안테나가 홀로 쓸쓸하게 서있는 곳이 만세동산이다.
지금부터 등반 난이도 녹색(보통) 노란색(쉬운) 코스를 타고 시원한 경치를 관망하면서 올라가 본다.
만세동산 전망대를 통과하고 윗세 오름 대피소로 향하고 있다.
가방에 촬영 장비 가득 채우고 올라가니 왼쪽 등짝 중간이 아파지기 시작한다. 이곳은 해발 1600미터 정도 되는데 나무 그늘이 없고 하얀 눈으로 반사가 심하니 고글을 준비해 가는 게 좋다.
밤새 내린 폭설로 윗세 오름 다음 구간인 남벽분기점까지는 출입이 통제되었고 작업자들은 그곳까지 눈을 치우면서 엉금엉금 올라가고 있다.
윗세 오름 대피소에서 바라본 남쪽 해안 바다에 솟아오른 섬들이 하얀 눈 벌판을 넘어 푸른 바다의 조망이 한눈에 들어온다.
대피소를 찾은 산인들의 모습 그들은 밤새 내린 폭설로 인해 남벽분기점까지 통행이 금지되어 더 이상 등반을 할 수 없어 아쉬움을 뒤로하고 하산 준비를 한다.
한라산 정상에 있는 분화구인 백록담은 동서 600미터, 둘레가 3킬로미터쯤 된다.
초등학교 3학년 클라이머 김현준 선수는 처음으로 한라산을 올랐으며 첫 산행으로 눈 덮인 한라산을 찾았다. 어리목에서 윗세까지 등반시간 2시간 20분 소요 하산은 1시간 10분 소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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