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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의소리(뉴스&이슈)

제주[MBC] 박주현 기자 -제주도체육회 업무추진비 횡령 및 직원들 밥값까지 손댔다-

기사입력 2026-09-02 00:09
profile_image 김주운 기자 (wingmen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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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MBC 박주연 기자의 취재 리포트("업무추진비 횡령 의혹에 직원들 밥값까지?") 분석 내용입니다.

1. 사건 개요 및 핵심 의혹

  •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의 보조금 횡령 의혹 확산: 기존에 제기된 '가짜 행사·명단 작성을 통한 업무추진비 횡령 의혹'(경찰 내사 착수)에 이어, 직원들의 초과근무 특근식비(급량비)까지 허위 청구해 가로챘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되었습니다.

  • 해당 예산은 제주도민의 세금으로 지원되는 지자체 보조금입니다.

2. 주요 취재 내용 및 증거 정황

  • 허위 지출결의서 작성 정황

    • 제출된 지출결의서에는 식당 3곳에서 직원 23명이 총 208차례(1회 9,000원 기준) 식사한 것으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 특정 직원은 한 달에 31차례나 식사한 것으로 처리되었으나, 실제 인터뷰에 응한 직원은 "그렇게 먹은 적이 없으며, 사비로 식사했음에도 명단에 올라가 있어 불쾌하다"고 증언했습니다.

  • 미지정 식당 및 단가 불일치 식당 결제

    • 체육회가 직원들에게 정식 공지한 지정 식당은 2곳(밀면, 국수)뿐이었습니다.

    • 그러나 공지되지 않은 제3의 식당에서 직원 밥값 명목으로 30차례나 결제된 내역이 발견되었으며, 해당 식당의 최저 메뉴 가격은 13,000원으로 규정된 식비 단가(9,000원)로는 이용할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

  • 명단 비공개 처리를 통한 은폐 의혹

    • 초과근무 식비 명단을 보안 문서처럼 비공개로 전환하여 당사자인 직원들이 자신의 이름이 도용되었는지조차 확인하기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3. 관련 예산 규모

  • 지난해 집행액: 초과근무 직원 식비 명목으로 187만 원 집행

  • 올해 편성 예산: 590여만 원 책정

4. 반응 및 향후 전망

  • 제주도의회: 도민 세금인 보조금이 부당하게 쓰인 정황에 대해 제주도 감사위원회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고,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박주현 기자는 단순한 의혹 제기를 넘어 구체적인 물증과 내부 증언을 끈질기게 추적하며 지역 사회의 권력형 비리를 깊이 있게 파헤치고 있습니다.

앞서 확인한 리포트에서도 규정 단가와 맞지 않는 식당에서의 30차례 결제 내역이나 208차례에 달하는 허위 식비 청구 내역 등 은폐된 정황을 낱낱이 찾아내는 집요함을 보여주었습니다. 체육회장의 업무추진비 횡령 의혹은 물론, 임원들의 갑질이나 스토킹 같은 심각한 인권 침해 및 비위 행위까지 성역 없이 취재하는 모습은 '체육계 저승사자'라는 평가에 걸맞은 언론인의 근기입니다.

이러한 성역 없는 탐사 보도는 견제받지 않던 폐쇄적인 조직의 병폐를 공론화하고, 지역 체육계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25년 기획보도 부문 수상은 지역 사회의 굳건한 권력형 카르텔을 깨기 위해 쏟아부은 박주연 기자(영상 속 정확한 성함)의 땀방울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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