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제압' 양희수·피예나, 상하이 클라이밍 챌린저 동메달… "더 높은 곳 향해 정진" > 암벽의 소리(뉴스&이슈)

본문 바로가기

암벽의소리(뉴스&이슈)

'스페인 제압' 양희수·피예나, 상하이 클라이밍 챌린저 동메달… "더 높은 곳 향해 정진"

기사입력 2026-09-07 22:45
profile_image 김주운 기자 (wingmen3@naver.com)

본문


5ff1dbc2a7f59604d0d6991edd6e0913_1788788638_5362.png

 대회 소식

[보도자료] 한국 클라이밍 스피드 릴레이 양희수·피예나, 상하이 챌린저 '값진 동메달'

- 3·4위전에서 스페인 꺾고 15.80초 기록하며 3위 입상… 상금 1,200유로 확보

- 양희수 "예나 언니와 믿음으로 이룬 성과… 지속적인 후원에도 깊은 감사"


(2026년 9월 7일) 대한민국 여자 스포츠 클라이밍 스피드 릴레이 팀의 양희수, 피예나 조가 상하이 국제 무대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국산악협회(CMA)가 주최한 '2026 월드 클라이밍 챌린저 상하이(World Climbing Challenger Shanghai 2026)'가 지난 9월 4일부터 6일까지 중국 상하이 쉬자후이 스포츠 파크 야외 농구장에서 개최되었다. 이 대회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KOR 1)의 양희수, 피예나 선수는 여자 스피드 릴레이 부문에서 눈부신 팀워크를 발휘하며 최종 3위에 올랐다.


양희수-피예나 조는 예선에서 15.89초를 기록하며 3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개최국 중국 2팀(CHN 2)과 맞붙어 16.15초를 기록하며 아쉽게 결승행을 놓쳤으나, 이어진 3·4위전(스몰 파이널)에서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했다. 스페인 대표팀(ESP 1)과 맞붙은 3·4위전에서 한국 팀은 예선보다 앞당겨진 15.80초의 탁월한 기록을 합작하며, 17.20초에 머문 스페인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시상대 한 자리를 꿰찼다. 이번 3위 입상으로 두 선수는 대회 규정에 따라 1,200유로의 상금을 획득했다.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양희수 선수는 "국제 대회 경험을 쌓고,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하며 제 기량을 점검하기 위해 참가했는데, (피)예나 언니와 합을 맞춰 3위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서로 믿고 최선을 다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동료에게 공을 돌렸다.


또한 양희수는 "이번 대회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피지컬 훈련과 웨이트, 테크닉 연습을 병행해 다음 대회에서는 더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도록 꾸준히 정진하겠다"는 당찬 포부와 함께, "언제나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일로노무스(Hylonomus) 스피드 암벽화를 지속적으로 후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든든한 지원군을 향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한편, 스피드 종목에 특화되어 치러진 이번 대회의 여자 스피드 릴레이 금메달과 은메달은 모두 개최국 중국에게 돌아갔다. 결승전에서 13.68초의 압도적인 기록을 세운 중국 1팀(장멍리·장사오친)이 1위를 차지했으며, 경기 중 추락(FALL)을 범한 중국 2팀(머우위쥐·황신이)이 2위를 기록했다.


5ff1dbc2a7f59604d0d6991edd6e0913_1788788778_0062.png
[2026 월드 클라이밍 챌린저 상하이 - 여자 스피드 릴레이 최종 순위]

  • 1위(금메달): 중국 1팀 (장멍리·장사오친) - 13.68초

  • 2위(은메달): 중국 2팀 (머우위쥐·황신이) - FALL(추락)

  • 3위(동메달): 한국 (양희수·피예나) - 15.80초



5ff1dbc2a7f59604d0d6991edd6e0913_1788788898_9536.png
[인터뷰] '상하이 챌린저 동메달' 양희수 "예나 언니와 믿음으로 이룬 성과… 더 좋은 기록 향해 정진할 것"

- 2026 상하이 챌린저 스피드 릴레이 3위 입상 후 본지와 단독 인터뷰

- "세계적 선수들과 경쟁하며 성장 발판 마련… 끈끈한 팀워크가 동메달 비결"

- "피지컬·테크닉 훈련 병행해 다음 무대선 더 높은 곳 오를 것" 당찬 포부


양희수는 이번 상하이 챌린저 출전이 자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중요한 무대였다고 강조했다. 대회 참가 계기를 묻는 질문에 그녀는 "국제 대회 경험을 쌓고,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하며 제 기량을 점검하고 성장하기 위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목표했던 바대로 세계적인 스프린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선배 피예나와의 완벽한 호흡은 빛을 발했다. 폭발적인 스피드만큼이나 두 사람의 끈끈한 팀워크가 빛난 이번 결과에 대해 양희수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피)예나 언니와 함께 스피드 릴레이로 합을 맞추어 3위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이어 "경기 내내 서로 믿고 최선을 다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고,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라고 덧붙이며 릴레이 파트너인 피예나에게 공을 돌렸다.


시상대에 오르며 국제 대회의 짜릿함을 맛보았지만, 양희수의 시선은 이미 다음 무대를 향해 있다. 현재의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를 더욱 채찍질하겠다는 각오다.

양희수는 "이번 대회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피지컬 훈련과 웨이트, 테크닉 연습을 병행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훈련 플랜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다음 대회에서는 더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도록 꾸준히 정진하겠습니다!"라며 클라이밍 팬들을 향해 굳은 다짐을 전했다.



5ff1dbc2a7f59604d0d6991edd6e0913_1788789431_3949.png
세계 무대에서 기분 좋은 메달 소식을 전하며 한층 더 성장한 양희수. 그녀가 앞으로 흘릴 땀방울이 어떤 새로운 기록의 역사로 쓰일지 한국 스포츠 클라이밍 팬들의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