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스포츠클라이밍 1일차 보도자료
김주운 기자 (wingmen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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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107회 전국체전 스포츠클라이밍 1일차 성료… 이도현·서채현 무결점 예선 통과, 스피드 종목 드론 중계로 현장감 더한다
(제주=2026년 10월 16일) 제주종합경기장 오름마당에서 개막한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산악(스포츠클라이밍) 종목 1일차 남녀 일반부 리드 및 볼더 예선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국가대표 간판스타들의 압도적인 기량과 10대 신예들의 치열한 본선 진출 경쟁이 눈길을 끌었다. 남자일반부에서는 이도현(서울시청)이 리드 공동 1위, 볼더 공동 2위로 가볍게 예선을 통과했으며, 천예준(충청남도체육회)이 볼더 단독 1위에 오르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여자일반부에서는 서채현(서울시청)이 리드와 볼더(5T 5z) 모두 완벽한 경기력으로 공동 1위를 기록하며 '월드클래스'의 위용을 과시했다. 남녀 각각 24명의 선수가 17일 열리는 준결승에 안착했다.
한편, 이번 전국체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의 중계 라인업도 확정되었다. 대한체육회 공식 중계는 속도전의 묘미가 극대화되는 '스피드' 종목에 집중된다. 특히, 생동감 넘치는 화면 구성을 위해 전국클라이밍tv 김주운 기자가 대한체육회 미디어팀과 협력해 스피드 종목 드론 중계를 전격 지원한다. 선수들의 폭발적인 등반 장면이 드론의 입체적인 앵글을 통해 생생하게 안방에 전달될 예정이다.
공식 생중계가 편성되지 않은 리드와 볼더 종목에 대해서는 전국클라이밍tv 측에서 현장 상황에 따라 녹화 중계를 추진한다. 김주운 기자는 "현장 취재 및 세팅 스케줄이 허락하는 선에서 리드·볼더 종목의 주요 경기 장면도 팬분들께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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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스포츠클라이밍 1일차 남녀 일반부 경기력 심층 분석
[남자 일반부: 이도현의 압도적 밸런스와 고등부 신예의 반란]
이도현, 완벽에 가까운 투웨이(Two-way) 퍼포먼스: 리드 공동 1위(4.03점), 볼더 공동 2위(124.8점)를 기록하며 국가대표 에이스의 품격을 증명했습니다. 특히 단 4명만 완등한 리드 B루트를 안정적으로 풀어내며 등반 지구력과 홀드 장악력 모두 절정에 달해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루트 세팅이 만든 극단적 변별력: 남자부 경기는 세터진의 의도가 정확히 적중했습니다. 리드 B루트는 크럭스 구간의 까다로운 무브가 요구되어 상위권을 걸러냈고, 볼더 역시 1번, 3번, 5번 과제에서 완등자가 17~18명 선으로 통제되며 존(ZONE) 획득 여부와 시도 횟수가 준결승 진출의 핵심 키가 되었습니다.
최정빈(양산물금고) 등 10대 돌풍: 고등학생 신분으로 실업팀 강자들을 제치고 리드 예선 공동 1위에 오른 최정빈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기존 천종원, 정찬진 등 베테랑들의 노련함에 맞서는 10대 선수들의 파워와 과감성이 이번 체전 남자부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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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일반부: 초고도화된 상향 평준화, '어템프트(시도 횟수)' 전쟁]
서채현, 격이 다른 '올 플래시(All Flash)': 리드 양 루트 완등에 이어 볼더링 5개 과제를 모두 첫 시도에 완등하는 플래시(125.0점)를 기록했습니다. 무브의 군더더기가 전혀 없는 완벽한 등반으로 압도적인 1위 우승 후보임을 스스로 입증했습니다.
볼더링, 상위 20명 전원 '5과제 완등'의 기현상: 여자부 볼더 예선은 1위부터 20위까지 전원이 5개 과제를 모두 완등(TOP)하는 엄청난 결과가 나왔습니다. 과제 해결 능력은 이미 상향 평준화되었으며, 결국 단 한 번의 추락이나 미끄러짐으로 인한 '시도 횟수(Attempt)' 누적이 곧바로 순위 하락으로 이어지는 숨 막히는 집중력 싸움이 전개되었습니다.
노희주·김규린·정연주 등 최상위권 다크호스: 서채현과 함께 볼더 공동 1위(125.0점)에 오른 4명의 선수들과 리드 공동 1위를 기록한 선수들의 기세가 매섭습니다. 예선에서 소모된 체력을 누가 더 빨리 회복하느냐가 준결승의 향방을 가를 것입니다.
[종합 평가 및 2일차 본선 전망] 예선 데이터를 종합해 볼 때, 본선(준결승·결승) 루트 세팅은 선수들의 변별력을 가르기 위해 예선보다 홀드 간격이 멀어지거나, 불안정한 듀얼 텍스처 홀드 배치가 늘어나는 등 극악의 난이도로 상향 조정될 확률이 높습니다. 선수들은 한 번의 실수가 탈락으로 이어지는 강박에서 벗어나, 자신의 리듬을 유지하며 크럭스 구간에서 과감한 다이내믹 무브를 던질 수 있는 '멘탈 관리'가 가장 중요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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