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선수권] '준결승 1~5위 싹쓸이' 일본 볼더링 강세…아쉬움 삼키고 '주종목' 리드 정조준
김주운 기자 (wingmen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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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10일] 중국 메이산에서 개최 중인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볼더링 준결승에서 한국 대표팀이 아쉽게 전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볼더링 준결승 경기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모인 만큼 한 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특히 일본 국가대표팀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일본은 최고점 84.7점을 기록하며 1위부터 5위까지 상위권을 완벽하게 싹쓸이해 두터운 선수층과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한국과 중국 선수들이 그 뒤를 바짝 추격하며 반전을 노렸으나, 결승 무대로 향하는 좁은 문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 서채현 선수는 분전 끝에 68.7점을 획득했지만, 아쉽게 9위에 머물며 결승행 티켓을 놓쳤다.
이어 노희주 선수가 49.6점으로 10위에 올랐고, 오가영(13위), 서예주(17위), 이수예(20위) 선수가 최선을 다해 등반을 마쳤으나 하위권에 머무르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표] 2026 아시아선수권 여자 볼더링 준결승 한국 선수 성적
| 최종 순위 | 선수명 | 획득 점수 | 비고 |
| 9위 | 서채현 | 68.7점 | 결승 진출 실패 |
| 10위 | 노희주 | 49.6점 | 결승 진출 실패 |
| 13위 | 오가영 | 44.5점 | 결승 진출 실패 |
| 17위 | 서예주 | 29.4점 | 결승 진출 실패 |
| 20위 | 이수예 | 19.7점 | 결승 진출 실패 |
비록 볼더링 종목에서는 일본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아쉬움을 삼켰지만, 대표팀의 도전이 끝난 것은 아니다. 서채현 선수의 주종목이자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자랑하는 ‘리드(Lead)’ 경기를 비롯해 남자 볼더 종목 등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준결승의 아쉬움을 훌훌 털어낸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표팀이 남은 일정에서 어떤 통쾌한 등반을 보여줄지 팬들의 응원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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