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산악 종목, 부산국제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개막
김주운 기자 (wingmen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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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고승권>
‘한국 클라이밍의 미래가 모였다!’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산악 종목 부산서 개막
- 전국 16개 시·도 15세 이하부 대표 출전… 부산국제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전 돌입
- 대한산악연맹 등 주관, 노스페이스 협찬 아래 안전하고 공정한 경쟁 예고
(부산=2026년 5월 23일)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들의 대축제인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산악 종목 경기가 23일(오늘) 부산국제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사)대한산악연맹, 부산광역시산악연맹,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체육회, 부산광역시교육청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유소년 스포츠 발전과 클라이밍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며,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협찬사로 참여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돕는다.
<사진 : 박수호.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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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는 세종특별자치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를 대표하는 남·녀 15세 이하부 우수 선수들이 총출동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서울 대표 김상욱(강빛중)·윤봄(알피엠), 개최지 부산의 윤성훈(대천리중)·김하빈(신곡중)을 비롯해 경기 고휘찬(애스트로맨)·권가은(남양주다산중) 등 각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청소년 클라이머들이 소속 시·도의 명예를 걸고 인공 암벽을 오른다.

주최 측은 어린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안전하고 공정한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 최석문 운영위원장과 이대희 기술감독관이 대회 총괄을 맡았으며, 문지연 심판장과 최준임 전산심판을 필두로 한 심판진이 투명한 판정을 책임진다.
특히, 선수들의 경기력과 직결되는 루트 세팅은 이동은 루트세터장의 지휘 아래 이주용, 조가연, 이범희 위원이 담당해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과제를 선보인다. 또한, 박성호 확보팀장이 이끄는 전문 안전 확보팀(김상홍, 장효국, 김덕훈 위원)이 투입되어 혹시 모를 안전사고 대비에도 완벽을 기했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는 클라이밍 꿈나무들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무대”라며, “모든 선수가 부상 없이 안전하게 경기를 치르며, 땀 흘려 준비한 기량을 후회 없이 발휘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미래의 태극마크를 꿈꾸는 유소년 클라이머들의 뜨거운 열정과 거침없는 등반은 오늘 하루 부산국제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전국소년체전] 스포츠클라이밍 산악 예선 결과…
충남 김윤규·경기 권가은 남녀부 1위로 결선 진출
(부산=2026년 5월 23일) 23일 부산국제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린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산악 종목 15세 이하부 예선전이 뜨거운 열기 속에 마무리되었다. 각 시·도를 대표하는 유소년 클라이머들이 치열한 기량을 겨룬 가운데, 남자부에서는 충남 대표 김윤규(아산갈산중), 여자부에서는 경기 대표 권가은(남양주다산중)이 각각 1위로 결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남자부: 충남 김윤규 완등 행진 속 치열한 선두 경쟁 남자 15세 이하부 예선에서는 충남의 김윤규가 1루트와 2루트를 모두 완등(TOP)하며 종합 합계 1.73포인트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전남의 서준서(문태중)와 경기의 고휘찬(애스트로맨)이 각각 장점인 코스에서 완등을 기록하며 나란히 종합 합계 2.45포인트로 공동 2위에 올랐다.
경남의 최정윤(양산중) 역시 1루트를 완등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3.16포인트로 4위에 안착, 결선에서의 치열한 메달권 경쟁을 예고했다.
여자부: 경기 권가은 '더블 완등' 압도적 1위… 부산 김하빈 맹추격 여자 15세 이하부에서는 경기 대표 권가은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권가은은 1루트와 2루트를 모두 완등(TOP)하는 무결점 등반을 선보이며 종합 합계 1.50포인트로 당당히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개최지 부산의 자존심을 건 김하빈(신곡중)은 2루트에서 완등을 기록하며 2.12포인트로 2위에 올라 권가은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전남의 노윤서(여선중) 또한 1루트 완등을 바탕으로 3.12포인트를 기록하며 3위에 자리해 결선 진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의 윤봄(알피엠클라이밍팀)과 인천의 서희주(마전중)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나란히 4, 5위를 기록했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예선전은 남녀부를 가리지 않고 초반부터 다수의 완등자가 나오는 등 선수들의 상향 평준화된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다”며 “결선에서는 더욱 난이도 높은 루트가 예고된 만큼, 메달의 색깔을 결정지을 마지막 승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예선전부터 거침없는 등반으로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낸 15세 이하부 선수들은 곧이어 열리는 결선 무대에서 전국 최고 유소년 클라이머의 자리를 두고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사진 : 고승권>
[소년체전] ‘독주’ 김윤규·‘역전 드라마’ 김하빈, 스포츠클라이밍 남녀부 대망의 금메달
- 男 15세이하부 충남 김윤규, 예선부터 결선까지 완벽한 지배로 ‘유소년 최강자’ 등극
- 女 15세이하부 부산 김하빈, 결선서 권가은 꺾고 짜릿한 역전승…
- 서준서·고휘찬 18초 차 등반 시간 승부, 송지연 6위에서 동메달 도약 등 명승부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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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2026년 5월 23일)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들의 축제에서 충남의 김윤규(아산갈산중)와 부산의 김하빈(신곡중)이 마침내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우뚝 섰다.
23일 부산국제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린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산악 종목 15세 이하부 결선 경기에서 남녀 최정상급 청소년 클라이머들이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명승부를 펼치며 대회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 남자부: 충남 김윤규의 완벽한 독주, 그리고 18초가 가른 ‘은·동메달’ 드라마
남자 15세 이하부 결선은 예선전부터 ‘더블 완등’으로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던 충남 대표 김윤규의 무대였다. 김윤규는 결선에서도 홀드 하나하나를 완벽하게 제어하는 영리하고 과감한 등반으로 45+라는 독보적인 기록을 세우며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예선에 이어 결선까지 완벽하게 지배하며 유소년 무대 최강자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반면 은메달과 동메달 싸움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역대급 초박빙 승부였다. 전남의 서준서(문태중), 경기의 고휘찬(애스트로맨), 경남의 최정윤(양산중) 세 선수가 모두 결선 기록 ‘44+’를 기록하며 동률을 이룬 것. 결국 리드 종목 규정에 따라 등반 시간(Time)과 예선 성적(카운트백)으로 메달의 색깔이 가려졌다.
예선 성적까지 공동 2위로 같았던 서준서와 고휘찬의 희비는 단 ‘18초’ 차이로 엇갈렸다. 4분 47초 만에 코스를 주파하며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한 전남의 서준서가 값진 은메달을 차지했고, 5분 05초를 기록한 경기의 고휘찬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예선 4위였던 경남의 최정윤은 아쉽게 카운트백 규정에 밀려 4위에 만족해야 했다.
■ 여자부: 부산 김하빈의 ‘ 역전 드라마’와 송지연의 위대한 반란
여자 15세 이하부 결선에서는 개최지 부산의 자존심 김하빈이 각본 없는 역전 드라마를 썼다. 예선 2위로 결선에 나선 김하빈은 강력한 우승 후보이자 예선 1위였던 경기의 권가은(남양주다산중)을 상대로 결선 무대에서 ‘46+’라는 최고 고도를 터치하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홈 관중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금메달을 확정 지은 김하빈은 승리를 만끽했다.
예선 무결점 플레이로 기대를 모았던 경기의 권가은은 결선에서 ‘44+’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 한국 여자 클라이밍 차세대 주자로서의 탄탄한 기량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동메달의 주인공은 충남의 송지연(온양여중)이었다. 예선 6위로 턱걸이하듯 결선 무대에 올랐던 송지연은 결선 코스에서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 결선 성적 ‘43+’를 기록하며 무려 세 계단이나 뛰어오르는 대반란을 일으키며 당당히 시상대 한 자리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전남의 노윤서(여선중)가 41+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 종합 평가: 상향 평준화된 기량, 대한민국 클라이밍의 밝은 미래를 보다
이번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산악 종목은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이 성인 무대 못지않게 상향 평준화되었음을 여실히 증명했다. 루트 세팅진이 준비한 고난도의 창의적이고 다이내믹한 과제들을 거침없이 돌파해 나가는 선수들의 모습은 현장을 찾은 관중들과 체육계 관계자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대회 관계자는 “루트 위에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며 눈물과 환희를 보여준 모든 선수가 이번 대회의 진정한 승자”라며, “철저한 안전 확보 속에서 공정하게 치러진 이번 소년체전이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이 세계 무대로 도약하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평가를 전했다.
미래의 태극마크를 꿈꾸는 작은 거인들의 아름다운 도전은 부산의 푸른 하늘 아래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긴 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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