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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모니 리드 결산] "7년의 눈물 씻어낸 알베르토의 첫 금빛 등반, 샤모니 월드컵의 화려한 피날레"

기사입력 2026-07-13 11:14
profile_image 김주운 기자 (wingmen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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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샤모니 월드컵] 흔들림 없는 에이스 애니 샌더스의 3번째 금메달, 그리고 감동의 은퇴식

2026년 월드클라이밍 샤모니 월드컵 리드 여자 결승전이 알프스의 웅장한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졌다. 프랑스 샤모니의 플라스 뒤 몽블랑(Place du Mont Blanc) 광장을 가득 메운 수만 명의 열광적인 관중 앞에서, 세계 최고의 클라이머들은 15m 높이의 거대한 벽을 오르며 감동적인 드라마를 써 내려갔다.


 2026년 7월 12일,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World Climbing 시리즈 리드 월드컵은 세계 최정상급 클라이머들이 모여 치열한 승부를 펼친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남녀부 모두 마지막까지 예측 불허의 상황이 이어지며 클라이밍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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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승 루트 집중 분석 및 세터 인터뷰

이번 결승 루트는 선수의 한계를 끊임없이 시험하는 "끝나지 않는 지구력의 늪" 이었다.


[루트 세팅 포인트]

  • 하단부 (Lower Section): 큰 어려움은 없지만 점프(다이내믹) 구간과 방향 전환 무브가 포함되어 있어 체력을 소모하게 만든다. 특히, 관중을 등지고 도는 스핀(Spin) 무브 구간은 선수들에게 심리적인 부담감(또는 퍼포먼스의 기회)을 제공했다.


  • 중단부 (Middle Section): 양손으로 잡기 힘든 넓은 핀치(Pinch) 홀드와 미세한 듀얼 텍스처 홀드들이 연속으로 배치되어 선수들의 전완근을 서서히 마비시킨다.


  • 상단부 헤드월 (Headwall): 벽의 각도가 살짝 완만해지지만, 홀드의 크기는 극도로 작아지고 발 홀드마저 부족한 극한의 크럭스(Crux) 구간이다.


 헤드 루트 세터 얀(Jan) 인터뷰 요약

"이전 준결승 루트는 매우 저항적이고 물리적인(Resistance and physical) 등반을 요구했습니다. 결승 루트 역시 전체적으로 긴 지구력이 필요하며, 중간중간 볼륨 홀드를 활용한 테크니컬한 무브들이 숨어 있습니다. 특히 상단부 헤드월에 진입하면 극도로 측면(Sideways)으로 틀어진 신체 위치를 유지한 채, 마지막 점프를 위한 강인한 체력을 짜내야만 완등에 도달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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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승 진출자 경기력 분석 및 하이라이트

리드 여자 결승 진출자 8인의 경기력 및 스타일 분석입니다.

중계진은 이번 결승 루트를 "초반 방향 전환 무브(스핀)와 중반 핀치 구간을 지나 상단 헤드월에서 극도로 정교한 크림프와 까다로운 발 포지셔닝을 요구하는 지독한 지구력 루트"로 평가했습니다. 이 크럭스를 선수들이 어떻게 공략했는지가 핵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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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자 레카르 (Rosa Rekar / 슬로베니아)

  • 중계진 평가: 20세의 젊은 나이에도 결승 무대에 자주 이름을 올리며 확실한 '스타의 혈통(Pedigree)'을 입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 경기력 특징: 중계진은 그녀를 "매우 거침없고 결단력 있는 등반가(Determined and straightforward)"로 평가했습니다. 어려운 초반 무브도 망설임 없이 해치우며 좋은 페이스를 유지했습니다. 헤드월 진입 후 엄지손가락으로 홀드를 강하게 압착해야 하는 까다로운 47번 홀드 무브에서 왼손이 터지며 추락했지만, 첫 주자로서 완벽한 기준점($47+$)을 세우며 기량을 과감하게 뽐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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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농 일리 (Manon Hily / 프랑스)

  • 중계진 평가: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프랑스의 전설적인 영웅입니다. 홈 관중들의 압도적인 응원 자체가 경기장 안의 '또 하나의 캐릭터'로 작용했습니다.

  • 경기력 특징: 다른 선수들과 신체 조건이 다른 비교적 단신의 선수(Small climber)임에도 불구하고, 중반부 크럭스인 넓은 핀치 구간을 자신만의 완전히 독창적인 루트 해법(Different solution)으로 풀어내는 영리함을 보여주었습니다. 준결승에서의 압박감을 이겨내고 끝까지 투지를 발휘해 헤드월 직전인 41홀드까지 도달, 이번 샤모니 월드컵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마농 일리는 홈 관중들의 압도적인 응원 속에 등반을 시작했다. 중반부 넓은 핀치 구간에서 다소 고전하며 체력을 많이 소모했지만, 이를 악물고 헤드월 진입 직전(41)까지 도달하며 최종 4위를 기록했다. 등반을 마친 후 팀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며 눈물을 흘리는 그녀의 모습은 이번 대회 최고의 감동적인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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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에린 맥나이스 (Erin McNeice / 영국)

  • 중계진 평가: 리드 종목에서 톱 5 밖으로 거의 벗어난 적이 없을 정도로 극강의 꾸준함(Consistency)을 자랑하는 선수입니다.

  • 경기력 특징: 하단부와 중반부 포켓 구간에서는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다"는 찬사를 들을 정도로 극도로 안정적이고 침착한 등반(Composed and relaxed)을 보여주었습니다. 헤드월 직전 체력이 고갈(Fatigue)되며 오른쪽 팔꿈치가 귀까지 올라가는 아슬아슬한 순간이 있었으나, 헤드월에 진입하자마자 강력한 볼더러 출신답게 몸을 벽에 완벽히 밀착시키는 신체 제어로 위기를 극복하며 $47+$라는 높은 점수를 쥐어짜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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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제시카 필츠 (Jessica Pilz / 오스트리아)

  • 중계진 평가: 2018년 샤모니에서 생애 첫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던 경험이 있는 베테랑입니다. 한나의 말에 따르면 스스로에게 매우 엄격하고 비판적인(Self-critical) 성향이라 기대치를 낮추는 편이지만, 최근 멘탈 게임에서 승리하며 자신감을 크게 회복한 상태였습니다.

  • 경기력 특징: 발을 마치 손처럼 자유자재로 쓰는 뛰어난 하체 기술이 독보적이었습니다. 다른 선수들이 체력을 많이 소모했던 하단 하이 힐훅(High heel) 구간을 자신만의 영리한 '왼발 토훅(Toe hook)'으로 대체하며 정적으로 에너지를 아꼈습니다. 다만 크림프가 극도로 작아지는 헤드월(Headwall) 구간에서는 다소 불편해하는 기색을 보였고, 작은 발 홀드 칩(Jib)을 디디다 미끄러지며 $44+$에서 등반을 멈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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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김자인 (Jain Kim / 대한민국)

  • 중계진 평가: 통산 31봉의 금메달을 딴 전설(Legend)이자, 전 세계 후배 선수들과 중계진이 우러러보는 우상(Idol)입니다.

  • 경기력 특징: 중계진은 그녀의 등반을 "언제 봐도 아름답고, 차분하며, 물 흐르듯 유연한 스타일(Calm, fluid climbing style)"이라며 극찬했습니다. 하단부에서 발이 크게 미끄러지는 아찔한 위기가 있었음에도 노련한 멘탈로 당황하지 않고 자세를 바로잡았습니다. 속도는 다소 느리지만 쉬지 않고 정적으로 묵묵하게 전진하는 '완급 조절의 정석'을 보여주었으나, 헤드월 크럭스 구간에서 오른발 드롭니(Drop knee) 자전 무브 도중 아쉽게 홀드를 놓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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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애니 샌더스 (Annie Sanders / USA)

  • 중계진 평가: 이번 시즌 리드 무대를 완전히 지배하고 있는 '괴물 신인'입니다. 평소 느린 타이밍 때문에 시간 제한(Time-out) 문제를 겪는 선수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 경기력 특징: 루트 세터가 숨겨놓은 모든 트릭과 위험 요소를 완벽하게 정적인 무브(Static unwind)로 지워버리는 압도적인 근력을 선보였습니다. 루트 중반 관중들을 향해 여유롭게 혀를 내미는 쇼보팅(Showboating) 퍼포먼스를 할 만큼 기량이 만개해 있었습니다. 상단부에서 시간이 단 12초 남은 상황을 인지하자마자 무서운 속도로 몰아붙여 유일하게 마지막 완등 홀드를 터치($52+$)하며 시간 초과에도 불구하고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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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알렉산드라 토트코바 (Aleksandra Totkova / 불가리아)

  • 중계진 평가: 2025시즌에 비해 자신감과 대회 접근 방식이 완전히 달라진, 2026년 세계 클라이밍계의 '새로운 혜성' 같은 존재입니다.

  • 경기력 특징: 루트 세터의 의도를 완벽히 간파한 현대적이고 파워풀한 등반(Modern style)의 정석을 보여주었습니다. 하단 포켓에서 단 한 번도 쉬지 않고 거침없이 직진(Straightforward)하는 놀라운 속도전을 펼쳤습니다. 세터들이 "망설이는 순간 추락한다"고 경고했던 마의 45번 헤드월 크럭스에서 홀드를 완전히 움켜쥐며(Grip) 돌파에 성공, $48+$라는 대기록으로 값진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 부상을 털고 돌아온 알렉산드라는 이번 결승에서 가장 인상적인 등반을 보여준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녀의 무기는 '망설임 없는 과감함'이었다. 다른 선수들이 홀드를 잡고 휴식을 취하는 구간에서도 거침없이 다음 무브를 이어나가며 체력을 아꼈다. 헤드월 구간에서도 멈추지 않고 전진한 끝에 48+를 기록, 극적인 은메달을 차지하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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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서채현 (Chaehyun Seo / 대한민국)

  • 중계진 평가: 준결승에서 전체 선수 중 완등에 가장 가까운 압도적인 하이 포인트(51)를 기록하며 우승 후보로 손꼽힌 대한민국의 에이스입니다.

  • 경기력 특징: 중계진은 예선과 준결승의 기세가 고스란히 이어진 그녀의 완벽한 등반에 내내 감탄했습니다. 모든 선수들이 루트 파인딩에 애를 먹을 때도 실수가 전혀 없이 정석에 가까운 정교함으로 벽을 지배했습니다. 헤드월 최종 완등 홀드 직전($51$) 무브에서 세터가 의도한 극악의 크로스(Cross-through) 동작 도중 마지막 손가락이 풀리며 아쉽게 추락했으나, 세련된 경기력으로 포디움(3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 대한민국의 간판스타 서채현은 여유 넘치는 등반으로 헤드월 크럭스 구간까지 완벽하게 도달했다. 부드러운 무브와 정확한 판단력으로 핀치 구간을 넘어서며 가장 높은 곳을 향해 손을 뻗었으나,  홀드(48)를 잡고  버티지 못한 채 손이 빠지며 아쉽게 추락했다. 하지만 최종 3위(동메달)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세계 최강의 기량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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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메달리스트 애니 샌더스(Annie Sanders) 우승 인터뷰

Q. 시즌 3번째 리드 금메달이다. 결승 루트와 상단부에서의 시간 압박감은 어땠나? "정말 믿기지 않는 순간이다. 샤모니의 관중들은 항상 엄청난 응원을 보내준다. 오늘 루트는 내 스타일과 아주 잘 맞았다. 초중반은 매우 부드럽고 흐름이 좋았으며, 상단부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강한 크림프(Crimpy) 홀드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즐겁게 등반했다."

Q. 관중을 등지고 스핀하는 무브에서, 카메라를 향해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는 여유를 보였다. 미리 계획한 것인가? "아니다. 전혀 계획하지 않았다. (웃음) 몸을 돌렸을 때 엄청난 관중들의 모습이 보였고, 그 순간 이 상황이 너무 비현실적이고 행복하게 느껴져서 나도 모르게 그런 표정이 나왔다."

Q. 남은 시즌의 목표는 무엇인가? "일단 집으로 돌아가서 푹 쉴 계획이다. 그리고 다시 유럽으로 돌아와 코파(Koper) 월드컵을 잘 준비하겠다."



리드 남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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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샤모니 월드컵 리드 남자 결승 중계 해설 및 분석

이번 결승전은 "끝없는 지구력과 정교한 발기술의 시험대"였습니다. 남자부 루트는 초반부터 강력한 힘을 요구하는 볼륨 홀드와, 헤드월로 갈수록 좁아지는 크림프, 그리고 무엇보다 '발 홀드(Foot hold)의 부재'가 선수들을 괴롭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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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헤드 루트 세터(Head Route Setter) 인터뷰 및 루트 공략법

  • 세터 인터뷰: "남자 선수들의 기량이 워낙 뛰어나기 때문에 초반부터 난이도를 높여 체력을 갉아먹는 세팅을 했습니다. 특히 중간의 핀치 홀드 구간과 상단부의 '블록 크림프(Blocked crimp)'는 의도적으로 홀드의 잡는 면을 제한하여 선수들이 최적의 자세를 찾지 못하게 설계했습니다. 이번 루트는 '정교한 발 위치(Foot placement)'가 핵심입니다."


  • 루트 공략 문제 출제 유형:

  1. 다이내믹 무브(Jump): 중반부 등장하는 점프 구간. 선수들이 주저하면 에너지 소모가 큼.

  2. 발 기술(Foot-first): 발 홀드가 없는 구간에서 볼륨을 이용한 토훅(Toe hook)과 힐훅(Heel hook)의 전환 능력이 필수.

  3. 정적 등반 vs 동적 등반: 핀치 홀드 구간에서 빠르게 돌파할 것인지, 아니면 자세를 낮추고 힘을 아낄 것인지의 판단력이 성적을 좌우함.


 리드 남자 결승 출전자 8인 경기력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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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토 무라시타JPN정밀한 기술파. 예선부터 준결승까지 매우 침착하게 루트를 해석했습니다. 크림프 구간에서 손가락 힘보다는 몸의 무게 중심을 이용한 정교한 발 위치(Foot placement) 선정에 강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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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라쿠 소라토JPN다재다능한 차세대 황제. 뛰어난 신체 밸런스와 유연성으로 어떤 루트든 본능적으로 풀어냅니다. 다이내믹한 동작이 필요한 구간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폭발력을 보이나, 이번 결승에서는 상단 크림프에서 다소 고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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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트라 트리 라마다니INA근성 있는 파이터. 기술적인 화려함보다는 강한 손가락 힘과 근성을 바탕으로 한 '버티기 등반'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불리한 자세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다음 홀드를 낚아채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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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KOR전략적인 올라운더. 볼더링으로 다져진 강한 파워와 리드의 지구력을 모두 갖췄습니다. 어려운 구간을 만났을 때 자신만의 효율적인 휴식 포지션(Resting position)을 찾아내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며, 실수가 적은 안정적인 등반이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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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사토네JPN스마트한 루트 해석자. 좁은 홀드나 복잡한 무브에서 당황하지 않고 가장 효율적인 동선을 찾아냅니다. 체력적인 소모를 줄이는 정적 등반에 능하나, 루트가 매우 길어질 경우 후반 집중력이 다소 흔들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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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토 히네스 로페스ESP우승 후보 0순위의 압박 극복. 금메달을 향한 간절함과 강한 정신력이 돋보였습니다. 기술적으로 매우 견고하며, 이번 루트의 핵심인 상단 크림프 구간에서 망설임 없는 과감한 무브를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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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아베주FRA창의적인 플레이어. 홈 관중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루트를 과감하게 풀어나갑니다. 본능적이고 창의적인 무브를 시도하며 관중을 즐겁게 하는 스타일이나, 때때로 너무 공격적인 등반이 체력 고갈을 불러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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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포토차르SLO리드 종목의 베테랑. 물 흐르는 듯한 유연한 무브와 완벽한 페이스 조절이 주무기입니다. 마지막 주자로서의 부담감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평정심을 유지하며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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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우승자 알베르토 히네스 로페스(Alberto Ginés López) 우승 인터뷰

Q. 드디어 생애 첫 월드컵 금메달이다. 소감이 어떤가?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아요. 2019년 첫 포디움 이후 7년 동안 이 순간만을 기다려왔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승리가 눈앞에서 번번이 달아나 정말 절망적일 때도 있었는데, 오늘 드디어 해냈습니다."

Q. 최근 훈련 환경을 바꾼 것이 오늘 결과에 영향을 미쳤나? "큰 결심이었죠. 바르셀로나를 떠나 슬로베니아 류블랴나로 훈련지를 옮기고 로만, 얀야와 함께 훈련했습니다. 익숙함을 떠나 새로운 자극을 받은 것이 멘탈과 등반 방식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샤모니 관중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기장이에요. 이 열광적인 응원 속에서 그토록 갈망했던 금메달을 따게 되어 영광입니다."



 [샤모니 월드컵 결산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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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클라이밍의 미래, '최연소' 최정빈의 당찬 성인 무대 데뷔

이번 대회에서 무엇보다 주목받은 선수는 대한민국 최연소 국가대표로 출전한 최정빈 선수였습니다. 최정빈 선수는 또래 선수들이 경쟁하는 유스(Youth) 대회인 '아르코 대회'를 과감히 포기하고,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기 위해 성인 월드컵 무대를 선택했습니다.

세계적인 베테랑들이 즐비한 성인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친 최정빈 선수는 관중과 전문가들로부터 "미래가 기대되는 강심장"이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유스 세계선수권 동메달리스트 출신답게 겁 없는 등반을 선보인 그는, 이번 데뷔전을 통해 단순한 유망주를 넘어 차세대 한국 클라이밍을 이끌어갈 '에이스'로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7년의 기다림, 샤모니의 밤을 수놓은 알베르토의 첫 금빛 등반"

프랑스 샤모니에서 펼쳐진 2026 월드컵 리드 결승전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의 연속이었다. 이번 대회는 ‘망설임은 곧 추락’이라는 루트 세터들의 엄중한 메시지가 담긴 고난도 코스로 구성되었다.

남자부에서는 스페인의 알베르토 히네스 로페스가 7년 만에 생애 첫 월드컵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는 명성에 비해 월드컵 우승이 없었던 그는, 경기 후 눈물을 흘리며 "이제야 나 자신이 증명된 것 같다"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여자부에서는 미국의 애니 샌더스가 유일하게 50번대 홀드 구간에 진입하며 '시즌 3관왕'이라는 독보적인 질주를 이어갔다. 특히 서채현 선수가 3위로 시상대에 오르며 한국 클라이밍의 위상을 드높인 가운데, 관중들은 은퇴를 앞둔 프랑스의 마농 일리에게 기립박수를 보내며 샤모니의 뜨거운 여름밤을 마무리했다.




김주운 기자 (wingmen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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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6 186

[크라쿠프 결산] '마의 9초대' 뚫은 남자 스피드 릴레이, 중국 1팀 금메달… 美 왓슨 3관왕 저지

 [전국클라이밍TV 심층 리포트] '9초대의 한계 돌파' 중국 1팀 남자 스피드 릴레이 금메달… 미국 왓슨의 3관왕 저지한 완벽한 팀워크(2026년 7월 6일 / 폴란드 크라쿠프) –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15m 수직 벽 위에서, 개인의 폭발적인 속도보다 더…

2026.07.06 191

폭발적인 막판 스퍼트! 여자 릴레이, 아시아 신기록 갈아치우며 월드 신기록 정상 우뚝"

 이번 대회에서는 중국 1팀이 두 번이나 세계신기록(WR)을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으며, 대한민국 1팀(정지민, 성한아름) 역시 우승팀을 끝까지 위협하는 엄청난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여자 스피드 릴레이 최종 성적 (포디움)순위국가 (팀)출전 선수명 …

2026.07.06 177

'마의 40구간'을 뚫어낸 집념! 스위스 유망주들, 유럽 유스 시리즈 U17 정상 석권

  [대회 리뷰] 2026 유럽 유스 시리즈 도른비른: 스위스 남녀 유망주, U17 리드 부문 동반 우승 석권!오스트리아 도른비른 K1 클레터할레(K1 Kletterhalle) 실내 체육관에서 펼쳐진 차세대 클라이머들의 뜨거운 열전. 극적인 무브와 치…

2026.07.05 212

'역사상 최초 여자 5초대 진입' 엠마 헌트 세계 신기록... 남녀부 왓슨·데삭 금메달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열린 2026 월드시리즈 스피드 클라이밍 대회가 신기록과 이변이 속출하는 명승부로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대회는 월드시리즈 사상 최초로 '4레인(Four Lane) 시스템'이 도입되어 4명의 선수가 동시에 벽을 오르는 극한의 스피드 경쟁…

2026.07.04 216

[크라쿠프] 팀워크로 한계 돌파! 스피드 혼성 릴레이 본선 티켓 거머쥔 자랑스러운 김동준·성한아름

 [기사] '초고속 터치다운!' 스피드 혼성 릴레이 16강 확정… 한국(김동준·성한아름) 본선행 쾌거- 미국 1팀(왓슨·헌트), 11.22초의 압도적 기록으로 예선 전체 1위 - 아시아 강세 뚜렷…   인도네시아, 중국 나란히 최상위권 포진…

2026.07.04 232

제주를 뜨겁게 달굴 클라이밍 축제! 픽스볼더 아라점 1주년 '볼더파티' 25일 개최

 <AI 이미지>[픽스볼더 아라점 1주년 볼더파티 대회 요강]1. 대회 개요대회명: 픽스볼더 아라점 1주년 볼더파티일시: 2026년 7월 25일 (토) 09:30 ~장소: 픽스볼더 아라점 (제주시 중앙로 768)참가 비용: 35,000원 (기념 티셔…

2026.07.02 284

"아찔한 볼륨 홀드부터 1초의 승부까지"… 제13회 목포시장배 클라이밍 대회 성료

 [2026] 초단위로 갈린 명승부… 제13회 목포시장배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동호인대회 성황리 폐막(목포=전국클라이밍TV) 28일 전남 목포국제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열린 '제13회 목포시장배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동호인대회'가 전국에서 모인 클라이머들의 뜨거운 …

2026.06.29 517

스피드 클라이밍 대표팀 5인방, 폴란드 크라쿠프서 개인전·릴레이 전 종목 메달 사냥 나선다

<이해를 돕기위한 ai이미지 활용>[보도자료] 대한민국 스피드 클라이밍 대표팀, 2026 월드시리즈 크라쿠프 대회 메달 사냥 나선다- 대한민국 스피드 남녀 간판 조진용·정지민 등 총 5명 출전 - 개인전을 비롯해 남·녀·혼성 스피드 릴레이 전 종목 …

2026.06.27 282

세터 닉의 '10m 오버행' 함정… 얀야 간브렛 50승 대관식으로 막 내린 여자 리드 결승

.[전국클라이밍TV 기획] "여제(女帝)의 50승을 허락한 완벽한 무대"… 여자 결승 루트를 설계한 남성 헤드 세터 '닉(Nick)'의 치밀한 함정2026 월드 클라이밍 시리즈 인스부르크 대회의 밤은 얀야 간브렛(슬로베니아)의 통산 50번째 금메달 획득이라는 …

2026.06.23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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