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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인 막판 스퍼트! 여자 릴레이, 아시아 신기록 갈아치우며 월드 신기록 정상 우뚝"

기사입력 2026-07-06 09:31
profile_image 김주운 기자 (wingmen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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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대회에서는 중국 1팀이 두 번이나 세계신기록(WR)을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으며, 대한민국 1팀(정지민, 성한아름) 역시 우승팀을 끝까지 위협하는 엄청난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여자 스피드 릴레이 최종 성적 (포디움)

순위국가 (팀)출전 선수명 (영문 / 한글)최고 기록비고
 1위 (금)CHN 1 (중국)

Yafei ZHOU (저우 야페이)


Lijuan DENG (덩 리쥐안)

12.89초결승전 WR (세계신기록), AsR
 2위 (은)POL 2 (폴란드)

Aleksandra KALUCKA (A. 카우츠카)


Natalia KALUCKA (N. 카우츠카)

13.46초결승전 14.00초
 3위 (동)INA 1 (인도네시아)

Desak MADE RITA (데삭 마데 리타)


Rajiah SALLSABILLAH (라지아)

13.14초3·4위전 기록
4위ESP 1 (스페인)

Leslie ROMERO PÉREZ (레슬리)


Carla MARTÍNEZ VIDAL (카를라)

13.45초4강전 부정출발

(※ 대한민국 1팀(정지민, 성한아름)은 8강(1/4 라운드)에서 우승팀 중국을 만나 13.48초의 훌륭한 기록을 세웠으나 아쉽게 탈락했습니다.)


 [기사] '12.89초의 기적' 중국 1팀, 여자 스피드 릴레이 세계신기록 우승… 韓 대표팀, 세계 최강과 대등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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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5일 / 폴란드 크라쿠프) – 2026 월드 클라이밍 시리즈 크라쿠프 대회 여자 스피드 릴레이가 기록의 산실로 거듭났다. 중국 1팀(저우 야페이, 덩 리쥐안)이 준결승과 결승에서 연달아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압도적인 기량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중국 1팀의 페이스는 그야말로 거침이 없었다. 4강전에서 인도네시아 1팀을 만나 13.02초를 기록, 세계신기록(WR)과 아시아신기록(AsR)을 동시에 작성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진 결승전에서는 자매가 호흡을 맞춘 폴란드 2팀(알렉산드라 카우츠카, 나탈리아 카우츠카)을 상대로 자신들의 방금 전 기록을 0.13초 앞당긴 12.89초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또 한 번의 세계신기록을 세우는 무시무시한 저력을 과시했다.


폴란드 2팀은 4강전에서 상대인 스페인 1팀의 뼈아픈 부정출발(FALSE START)로 결승에 직행하는 행운을 안았으나, 중국의 폭발적인 스피드를 넘지 못하고 14.00초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치열했던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인도네시아 1팀(데삭 마데 리타, 라지아)이 13.14초로 스페인 1팀(13.52초)을 꺾고 포디움의 마지막 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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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릴레이는 팀의 영혼”... 세계 최강 입증한 중국 덩 리쥐안,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 무기”


- 준결승 13.02초, 결승 12.89초… 하루에 두 번 세계신기록 깨부순 중국 1팀 - “개인전·혼성 릴레이 부진 딛고 일어선 금메달이라 더욱 값져… 팀워크가 만든 기적” - 끝까지 추격했던 한국 대표팀(정지민·성한아름) 극찬… “아시아 클라이밍 동반 성장의 증거”


(2026년 7월 5일 / 폴란드 크라쿠프) – “터치패드를 찍는 그 순간까지, 단 0.001초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스피드 클라이밍은 벽을 혼자 오르는 종목이지만, 릴레이는 팀의 영혼이 함께 오르는 경기니까요.”

2026 월드 클라이밍 시리즈 크라쿠프 대회의 마지막 날, 여자 스피드 릴레이 무대는 중국 1팀(저우 야페이, 덩 리쥐안)을 위한 독무대였다. 준결승에서 13.02초로 세계신기록을 세우더니, 결승전에서는 홈팀 폴란드를 상대로 12.89초라는 전인미답의 대기록을 다시 한번 작성하며 포디움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섰다.

중국 스피드 대표팀의 든든한 에이스이자 최종 앵커로 활약한 덩 리쥐안(Lijuan DENG)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직도 이 결과가 믿기지 않고 온몸에 소름이 돋는다”며 벅찬 우승 소감을 털어놨다.

사실 이번 대회 초반 덩 리쥐안의 페이스는 그리 좋지 못했다. 개인전과 전날 치러진 남녀 혼성 릴레이에서 뜻하지 않은 부진을 겪으며 심리적인 압박감이 상당했던 터였다.

이에 대해 그녀는 “솔직히 어제까지는 몸도 마음도 무거워 스스로에게 실망하기도 했다”고 고백하면서도, “하지만 오늘 동료와 함께 벽 앞에 섰을 때는 완전히 다른 에너지가 솟구쳤다.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몸이 가벼워졌고 더 편안하게 등반할 수 있었다. 끝까지 나를 믿어준 팀원과 코치진 덕분”이라며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릴레이는 개인이 아닌 팀…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끈기가 우리의 전술”

덩 리쥐안은 이번 대회를 통해 스피드 릴레이의 참된 가치를 깨달았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오늘 우리가 배운 가장 큰 교훈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었다”라며, “스피드 클라이밍은 혼자만의 게임이 아니다. 앞선 주자가 밀어주고, 뒤의 주자가 당겨주는 완벽한 팀워크와 서로를 향한 신뢰가 있었기에 하루에 두 번이나 세계기록을 경신하는 기적을 만들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8강전에서 중국 1팀을 불과 0.17초 차이로 턱밑까지 맹추격하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대한민국 대표팀(정지민·성한아름)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덩 리쥐안은 “8강에서 한국 선수들의 레이스는 정말 대단했고, 솔직히 마지막 순간까지 땀을 쥐게 만들었다”며, “한국 대표팀의 눈부신 성장은 우리에게도 큰 자극이 된다. 아시아 스피드 클라이밍의 수준이 세계 정상에 도달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멋진 증거”라고 경의를 표했다.

시즌 마지막까지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며 마침내 세계 신기록 판을 자신의 이름으로 도배한 덩 리쥐안. “이제 곧 다가올 샤모니 월드컵에서도 전 세계 팬들에게 가슴 뛰는 완벽한 레이스를 보여주겠다”고 선언한 그녀의 당찬 포부에, 크라쿠프 광장을 가득 채운 관중들은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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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팀(정지민, 성한아름)의 빛나는 8강전, "세계 최강을 위협하다"

한국 스피드 클라이밍의 간판, 정지민과 성한아름이 나선 대한민국 1팀은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으나 전 세계에 뚜렷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16강전에서 이탈리아 2팀을 13.98초로 가볍게 제압하고 8강에 오른 한국은 하필이면 이번 대회 '최종 우승팀'인 중국 1팀과 맞붙었다. 하지만 한국 대표팀은 주눅 들지 않고 완벽한 교대 타이밍과 폭발적인 개인 스피드를 선보이며 13.48초의 놀라운 기록을 작성했다. 중국 1팀(13.31초)에 불과 0.17초 뒤진 간발의 차이였다. 비록 4강 진출은 좌절되었으나, 세계신기록 팀을 벼랑 끝까지 몰아붙인 한국 대표팀의 레이스는 이번 대회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히기에 손색이 없었다.

한편, 여자 스피드 개인전의 절대 강자 알렉산드라 미로스와프가 속한 폴란드 1팀은 8강전에서 충격적인 추락(FALL)을 기록하며 허무하게 대회를 마감해, 릴레이 종목이 가진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변수와 팀워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주요 팀 및 선수 경기력 분석 (Performance Analysis)

이번 여자 스피드 릴레이는 개인의 절대 속도뿐만 아니라, 극한의 압박감 속에서 실수를 줄이는 멘탈과 교대 퀄리티가 승부를 갈랐습니다.

1. CHN 1팀 (저우 야페이 & 덩 리쥐안) - '한계를 부순 압도적 스피드'

  • 분석: 이번 대회에서 적수가 없었습니다. 8강(13.31초) -> 4강(13.02초, WR) -> 결승(12.89초, WR)으로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오히려 속도가 빨라지는 경이로운 체력과 집중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두 선수 모두 개인 기량이 세계 최정상급인데다, 터치와 출발로 이어지는 교대(Transition) 구간에서의 지연 시간이 0에 수렴하는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했습니다.

2. KOR 1팀 (정지민 & 성한아름) - '우승팀을 가장 땀 쥐게 만든 다크호스'

  • 분석: 기록의 질적 향상이 눈부십니다. 16강 13.98초에 이어 8강전에서 13.48초까지 기록을 단축했습니다. 특히 8강에서 최종 우승팀인 중국 1팀(13.31초)을 상대로 0.17초 차이의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는 점은 한국 스피드 클라이밍의 세계적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입니다. 교대 과정에서의 세밀한 튜닝만 조금 더 더해진다면 충분히 12초대 진입 및 포디움 입성이 가능한 전력입니다.

3. POL 2팀 (알렉산드라 카우츠카 & 나탈리아 카우츠카) - '안정성과 행운의 시너지'

  • 분석: 자매로 이루어진 팀답게 눈빛만 봐도 통하는 안정적인 교대 호흡이 돋보였습니다. 13초대 중반(16강 13.64초, 8강 13.46초)의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했으며, 4강전 상대의 부정출발이라는 행운까지 따르며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폭발적인 고점보다는 '실수 없는 꾸준함'이 릴레이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었습니다.

4. 이변의 희생양들 (스페인 1팀 & 폴란드 1팀)

  • 분석: 릴레이 특유의 심리적 압박감을 이겨내지 못한 사례들입니다. 스페인 1팀은 13초대 중반의 훌륭한 페이스로 4강에 올랐으나, 결승 티켓을 앞둔 부담감에 치명적인 부정출발(False Start)을 범했습니다. 폴란드 1팀 역시 개인전 최강자(미로스와프)를 보유하고도 8강에서 추락(Fall)하며 릴레이 종목이 단순히 '빠른 선수의 합'이 아님을 증명했습니다.


국 스피드 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들이 현재 5초대 초반(예: 신은철 선수의 5.044초)의 기록을 넘어 마의 4초대에 진입하려면, 단순한 체력 훈련을 넘어 초 단위의 미세한 움직임을 깎아내는 과학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세계 최정상급 4초대 랭커들이 활용하는 훈련 방법과 기술적 핵심을 정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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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1. 마이크로 베타(Micro-Beta)의 최적화

스피드 클라이밍의 15m 벽은 항상 똑같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미세한 동작(베타)의 효율이 0.01초를 좌우합니다.

  • 토모아 스킵(Tomoa Skip): 4번째 손 홀드와 3번째 발 홀드를 건너뛰고 곧바로 5번째 홀드로 도약하는(Dyno) 기술입니다. 현재 4초대를 기록하는 선수들의 필수 공식이 되었습니다.

  • 스미어링(Smearing) 극대화: 정해진 발 홀드만 밟는 것이 아니라, 5도 오버행 벽 자체의 마찰력을 이용해 발을 밀고 나가는 기술을 정교하게 다듬어 동선의 낭비를 없애야 합니다.

2. 타겟 구간 분할 및 비디오 분석

전체 루트를 한 번에 달리는 연습만으로는 한계를 깰 수 없습니다.

  • 구간 반복 훈련: 벽을 하단(Start), 중단(Middle), 상단(Finish) 3개 구역으로 나누어, 각 구간의 움직임이 완벽해질 때까지 집중적으로 훈련합니다.

  • 프레임 단위 비교: 세계 신기록 보유자(예: 사무엘 왓슨)의 등반 영상과 자신의 영상을 프레임 단위로 겹쳐보며, 힙(Hip)의 위치나 미세한 회전 각도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누수를 찾아 수정합니다.

3. 하체 폭발력 및 플라이오메트릭(Plyometric) 훈련

스피드 클라이밍은 '팔'이 아니라 '하체의 폭발력'으로 올라가는 수직 달리기입니다.

  • 파워 생성: 힘(Strength)을 단시간에 쏟아내는 순발력(Power) 훈련이 핵심입니다. 높은 상자로 뛰어오르는 박스 점프(Box Jumps), 점프 스쿼트 등을 통해 하체의 추진력을 극대화해야 합니다.

  • 코어의 강직성(Core Stiffness): 하체에서 만들어진 추진력이 상체로 전달될 때 힘이 분산되지 않도록 코어를 단단하게 잡아주는 훈련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4. 접촉 근력(Contact Strength)의 극대화

홀드를 잡고 고쳐 잡을(Adjust) 시간이 없습니다.

  • 손이 홀드에 닿는 즉시 체중을 실어 당길 수 있는 강력한 접촉 근력이 필요합니다.

  • 이를 위해 캠퍼스 보드(발을 쓰지 않고 상체 힘만으로 나무 막대를 오르는 훈련 기구) 훈련과 중량을 달고 매달리는 훈련을 통해 손가락과 어깨의 협응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립니다.

5. 주기화 훈련(Periodization)

항상 최고 속도로만 훈련하면 자세가 무너지고 부상 위험만 커집니다.

  • 의도적인 감속: 특정 기간에는 일부러 속도를 늦추고 근력과 동작의 정확도를 높이는 '스트렝스 사이클(Strength Cycle)'을 진행합니다.

  • 대회 일정에 맞춰 근육의 피로를 회복하며 폭발력을 점진적으로 최고치로 끌어올리는 전략적 주기화가 4초대 진입의 열쇠입니다.


Sam Watson: The Fastest Climber on the Planet 이 영상은 현재 스피드 클라이밍 세계 신기록 보유자인 사무엘 왓슨이 4초대를 기록하기 위해 실제로 어떤 훈련을 진행하는지 보여주어 참고하기 좋습니다.











김주운 기자 (wingmen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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