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라이밍 충칭 2026’ 화려한 개막 첫날, 엠마 헌트·리오 오마사 남녀 개인전 정상 등극
김주운 기자 (wingmen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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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 일시 : 2026년 9월 18일 (즉시 배포 가능)
작성 언론 : 월드클라이밍 공식 언론 전국클라이밍TV
[대회 종합] ‘월드클라이밍 시리즈 충칭 2026’ 화려한 개막 첫날, 엠마 헌트·리오 오마사 남녀 개인전 정상 등극
● 다톈완 스타디움 특설 경기장서 32강 4레인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열한 접전 펼쳐
● 미국 에이스 엠마 헌트, 압도적인 기량 과시하며 여자부 금메달 획득
● 일본의 리오 오마사, 결승서 극적인 역전극 펼치며 남자부 우승 영예
● 세계 기록 보유자 자오이청, 결승전 아쉬운 실수로 3위 기록
[충칭 = 2026년 9월 18일] — 전 세계 최고의 스피드 클라이밍 스타들이 모인 ‘월드클라이밍 시리즈 충칭 2026(WORLD CLIMBING SERIES CHONGQING 2026)’ 대회가 중국 충칭시 위중구 다톈완 스타디움(Datianwan Stadium)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대회 첫날인 18일 진행된 남녀 개인 스피드 종목에서는 미국의 엠마 헌트와 일본의 리오 오마사가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형 메가시티 충칭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인구 3,200만이 넘는 충칭의 열기 속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섭씨 23도의 기온과 높은 습도 여건 속에서도, 새로 조성된 마찰력 뛰어난 스피드 벽 덕분에 예선부터 빠른 기록들이 속출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16인 토너먼트에서 32명이 진출하는 '4레인(4-lane) 포맷'으로 변경되어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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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경기 결과]
여자부 결승전에서는 미국의 엠마 헌트(Emma Hunt)가 완벽한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예선부터 결승까지 흔들림 없는 일관성을 유지한 엠마 헌트는 결승 레이스에서 6.13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패드에 도달했다. 뒤를 이어 스페인의 레슬리에 아드리아나 로메로 페레스가 8.04초로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홈 관중의 열띤 응원을 받은 중국의 샤오친 장이 6.30초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탈리아의 줄리아 잔디 역시 뛰어난 집중력으로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포디움 주변을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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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경기 결과]
남자부 승부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대이변의 연속이었다. 홈 팬들의 압도적인 응원을 받은 세계 기록 보유자 자오이청(Yicheng Zhao, 중국)은 준결승에서 4.7초대의 경이로운 속도를 뽐내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그러나 결승전 상단 구간에서 아쉬운 슬립(실수)을 범하면서 금메달을 놓치고 3위(동메달)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 틈을 놓치지 않은 일본의 리오 오마사(Rio Omasa)는 결승전에서 끝까지 흔들리지 않는 침착한 완주를 선보이며 4.78초의 기록으로 극적인 역전 우승(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준결승과 결승에서 과감한 질주를 펼친 독일의 레안더 카만스는 4.90초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전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월드클라이밍 시리즈 충칭 2026’은 19일(토) 혼성 스피드 릴레이를 거쳐, 20일(일) 남녀 스피드 릴레이 결승전을 끝으로 사흘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1. 남자부 주요 선수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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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이청 (Yicheng Zhao / CHN) — '세계 기록 보유자의 압도적 기량과 아쉬운 실수'
- 경기력 특징: 예선과 토너먼트 준결승에서 4.6초~4.7초대의 경이로운 기록을 내며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스피드 스타임을 증명했습니다. 순간 반응 속도와 하단 구간 가속 능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 특이사항: 결승전에서 압도적으로 앞서 나갔으나, 최상단 패드 터치 직전 큰 슬립(실수)을 범하며 아쉽게 우승을 놓치고 동메달에 머물렀습니다. 압박감을 이겨내는 일관성 유지가 과제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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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 오마사 (Rio Omasa / JPN) — '흔들림 없는 일관성으로 거둔 역전 우승'
- 경기력 특징: 폭발적인 최고 속도뿐만 아니라, 토너먼트 전 과정에서 완벽에 가까운 안정성과 일관성을 보여주었습니다. 해설진이 강조했듯 스피드 종목은 단발성 속도보다 잦은 레이스 속에서도 실수를 줄이는 일관성이 승패를 가르는데, 이를 가장 잘 증명한 선수입니다.
- 성과: 상위권 강자들이 연달아 실수로 무너진 틈을 타 안정적으로 결승에 올라 최종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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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안더 카만스 (Leander Carmanns / GER) — '위기를 극복한 과감한 레이스'
- 경기력 특징: 토너먼트 도중 위기 상황이나 미세한 실수가 있었으나, 이를 악물고 끝까지 추격하여 포기하지 않는 집중력을 보여주었습니다. 4초대 후반(4.7초~4.9초대)의 기록을 꾸준히 내며 유럽 선수단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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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왓슨 (Samuel Watson / USA) 및 안타샤피 롭비 (Antasyafi Robby / INA) — '우승 후보들의 아쉬운 토너먼트 탈락'
- 경기력 특징: 예선에서 4.7초대의 뛰어난 기록을 내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으나, 토너먼트 후반부 상단 홀드나 패드 터치 과정에서 미세한 타이밍 실수를 범하며 아쉽게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습니다. 빠른 스피드를 가졌음에도 고강도 토너먼트 레이스에서의 세밀한 마무리 능력이 승부처가 됨을 보여주었습니다.
2. 여자부 주요 선수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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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헌트 (Emma Hunt / USA) —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완벽한 멘탈'
- 경기력 특징: 예선부터 결승까지 6초대 초반(6.0초~6.1초대)의 압도적인 기록을 단 한 번의 큰 실수 없이 유지했습니다. 특히 불리한 순간에도 상단 구간에서 폭발적인 스퍼트로 역전승을 거두는 뛰어난 집중력을 보여주었습니다.
- 성과: 완벽한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여자부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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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리에 아드리아나 로메로 페레스 (Leslie Adriana Romero Pérez / ESP) — '꾸준함이 빛난 은메달 레이스'
- 경기력 특징: 결승 무대에서 침착하고 깔끔한 등반으로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쳤습니다. 결승전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마무리하며 포디움 최상단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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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친 장 (Shaoqin Zhang / CHN) — '안방에서 빛난 홈 디스카운트 없는 저력'
- 경기력 특징: 홈 관중의 열렬한 응원을 받으며 예선과 토너먼트 내내 6.3초~6.4초대의 빠른 템프를 유지했습니다. 스타트 반응 속도가 매우 빠르고 하단 가속이 장점입니다.
총평 (분석 요약)
이번 충칭 대회는 새로 개장한 벽의 뛰어난 마찰력 덕분에 전반적으로 기록 단축이 이루어졌으나, 32강 4레인 포맷이라는 타이트한 일정 속에서 '최고 속도'보다는 '반복 레이스에서의 실수 관리(일관성)'가 메달 색깔을 결정지은 핵심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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